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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앞두고 배추·무 가격 하락세
2020년 10월 18일 (일) 08:59:44 박진호 기자 pjh099@smedaily.co.kr

[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치솟던 배추 등 채소 가격이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조금씩 안정세를 보이면서 소비자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5∼10일 배추 한포기 도매가격은 전주보다 26.7% 내린 5662원을 기록했다.

aT는 추석 연휴 이후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조만간 수급조절 매뉴얼이 '상승 심각'에서 '상승 경계'로 한 단계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급조절 매뉴얼은 상승 심각, 상승 경계, 상승 주의, 안정, 하락 주의, 하락 경계, 하락 심각으로 나뉜다.

또 무 1개의 도매가격은 전주보다 25.6% 떨어진 2066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무는 9월 마지막 주만 해도 최고 단계인 '상승 심각'이었지만, 10월 첫째 주에는 두단계 내린 '상승 주의'가 됐다.

말린 고추 600g의 도매가격은 0.6% 떨어진 1만6120원, 깐마늘 1㎏의 도매가격은 전주와 동일한 6883원이었다. 양파 1㎏의 도매가격은 22.1% 오른 1245원이지만, 지속해서 재고가 출하되고 있어 안정 단계로 분류됐다.

이와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여름 장마가 길어져 배추 등 채소의 수급이 안 좋았고, 지난달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한때 배추 소매가격이 상품(上品) 기준으로 포기당 1만원을 넘기도 했다.

다만 10월부터는 가을배추 출하가 시작하고 물량도 많아지기 때문에 배추 가격은 안정세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배추를 포함한 채소 가격이 내려가고 있지만,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김치 판매는 아직 정상화되지 않고 있다. 대상 '종가집'의 공식 쇼핑몰인 정원e샵은 지난달 18일부터 포기김치를 팔지 않고 있다. CJ제일제당 공식 온라인몰인 CJ더마켓 역시 아직 포기김치는 판매하지 않고 있다. 다만 열무김치나 묵은지 등 다른 김치류는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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