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8조1천288억원, 영업이익 1조2천997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작년 3분기 대비 각각 18.9%, 175% 증가한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와 원격수업, '집콕' 수요 증가 등으로 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3분기에도 1조3000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3분기에 모바일용 수요는 늘었으나 데이터센터용 서버 D램과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수요가 약세를 보이고, 메모리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분기보다는 실적이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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