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코스피가 16일 2%대 강세를 보이며 2540선 위로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16포인트(1.97%) 오른 2543.03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2018년 2월 1일(2568.54) 이후 2년 9개월여 만의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13.59포인트(0.54%) 오른 2507.46에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64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8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10억원, 276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4.93%), 전기·전자(4.52%), 운수창고(3.14%), 의료정밀(3.01%) 등이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화학(-0.84%), 기계(-0.75%), 전기가스(-0.71%), 비금속광물(-0.0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19포인트(0.98%) 상승한 847.3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35포인트(0.52%) 오른 843.49로 개장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3원 내린 1109.3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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