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코스피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49포인트(0.26%) 오른 2545.6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70포인트(0.38%) 오른 2548.85에서 출발해 대체로 강보합 흐름을 이어갔다.

종가 기준으로 2018년 2월 1일(2568.54) 이후 2년 9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6억원, 51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0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개인은 126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72%), 음식료품(2.70%), 보험(1.96%), 종이·목재(1.62%) 등은 강세를 보였다. 의료정밀(-1.62%), 유통(-1.11%), 전기가스(-0.93%), 전기·전자(-0.81%)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27포인트(1.46%) 오른 851.74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08포인트(0.37%) 오른 842.55로 개장해 상승 폭을 키웠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8원 내린 1103.8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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