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노후주택이 많은 지역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 지역들은 교통이나 편의시설, 학교 등 이미 생활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으며, 신규 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만큼 대기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또한 헌 아파트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평면과 조경, 첨단 시스템 및 커뮤니티 시설 등이 적용되는 점도 주목받는다. 

이에 노후주택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분양되는 단지의 청약경쟁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10년 초과 노후주택비율이 70.68%(부동산114 기준)에 달하는 천안시에서 분양한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는 지난 8월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52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만7058명이 접수하면서 평균 145.9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가 대비 높은 프리미엄도 형성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의 전용면적 84㎡는 이달 5억6056만원에 실거래됐다. 초기 분양가 4억1600만원에 3개월만에 약 1억4000만원의 웃돈이 붙은 것이다.

경북 포항시 북구도 준공 10년을 초과한 노후아파트비율이 올해 전체 가구수 대비 77%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포항시의 경우 올해 신규 아파트 분양이 전무해 새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더욱 높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 포항 양학 신원아침도시 퀘렌시아 석경투시도

득량주공아파트 재건축으로 분양되는 포항 양학 신원아침도시 퀘렌시아는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득량동 141번지 일원 지하 2층~지상 23층 6개동 총 659가구로 들어서며 이 중 84, 109㎡ 10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이미 형성된 교통, 교육, 환경 등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먼저 포항 양학 신원아침도시 퀘렌시아 바로 앞 새천년대로를 통한 7번, 28번, 31번 국도로 포항 시내권 이동이 수월하고, 포항 IC를 이용해 대구 및 울산 등 광역 이동도 좋다.

양학초와 양학중 등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양학동 행정복지센터와 포항시청 등 행정시설이인접해 있다. 양학시장, 홈플러스, 이마트, 성모병원 등 편의시설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인근에 양학산이 위치해 쾌적한 산책로를 거닐 수 있고 단지 바로 앞에 포항지역 명물로 자리매김한 철길숲이 있어 일상에서 휴양을 누릴 수 있다.

지난 10여년 간 전국 1만호 이상의 주택을 공급한 신원종합개발다운 단지 설계도 돋보인다.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일조권을 높였으며, 1등급 내진설계와 구조물의 진동을 제어하는 ‘제진댐퍼’ 시공으로 입주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 어린이놀이터, 작은 도서관 등 어린 자녀들을 위한 시설을 마련했으며, 피트니스센터 등 여가와 취미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포항 양학 신원아침도시 퀘렌시아는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득량동 14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3층 6개동 총 659가구로 들어서며 이 중 84, 109㎡ 10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견본주택은 용흥동 622-18번지에 들어서 11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도 동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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