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코스피가 23일 26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9.09포인트(1.92%) 오른 2602.59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18년 1월 29일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치(2598.19포인트)를 2년 10개월 만에 넘어선 것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7.11포인트(0.31%) 내린 2319.56에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885억원 순매수했다. 지난 5일(1조1411억원) 이후 최대 순매수액이다. 반면 개인은 8738억원을, 기관은 59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69%), 증권(3.34%), 운송장비(2.69%), 운수·창고(2.56%), 제조업(2.48%) 등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3.11포인트(0.36%) 오른 873.29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04포인트(0.23%) 오른 872.22에 개장해 강세 흐름이 유지됐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9원 내린 1110.4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지난주 29개월 만에 가장 낮은 1100원대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111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