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한국지엠(GM) 노사가 4개월간 진통 끝에 25일 임금·단체협약 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한국GM 사측과 임금·단체협약 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에는 회사 측이 내년 초까지 조합원 1인당 성과급과 격려금으로 총 40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인천 부평2공장에서 현재 생산하는 차종의 생산 일정에 대해 시장 수요를 고려해 최대한 연장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회사는 인천 부평1공장 등에 2021년부터 1억90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시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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