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김두윤 기자] 정부의 잇단 고강도 부동산대책과 코로나19 여파로 부동산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확실한 대형 개발 호재 수혜를 누리는 아파트가 각광받고 있다. 개발호재 기대감과 함께 개발 사업이 구체화 되는 과정에서는 가격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형 개발 호재가 예정된 지역 내 신규 단지는 청약시장서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지난 8월 서울시 은평구에서 분양한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가 있다. 이 단지는 대규모 새 아파트촌으로 탈바꿈 중인 수색증산 뉴타운 내 조성되는 데다, DMC역 복합개발, 수색역세권 개발 등 각종 호재를 품고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었고, 올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1순위 청약경쟁률(평균 340.27 대 1)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쳤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운암뜰 복합단지라는 굵직한 개발사업이 예정된 오산에서는 신규 분양 단지가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롯데건설은 27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오산시 원동 일대 조성되는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 분양에 나섰다. 오산시 최초로 공급되는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3층~최고 23층, 18개 동, 전용면적 65~173㎡P, 총 2339세대 규모다. 

▲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 야경 투시도

실제 단지는 반경 1.5km 내에서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운암뜰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주거, 상업, 첨단산업 시설이 융·복합된 계획적 도시개발을 하는 운암뜰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단지 주변 일대는 자족기능 확충과 지역 활성화가 예상되며, 특히 오산시는 이를 통해 랜드마크 지역을 형성한다고 밝혀 단지는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단지는 바로 앞에 원동~부산동간 도로와 원동~동탄2지구간 도로가 계획돼 있어 이에 따른 호재도 예상된다. 특히 이들 도로가 개통되면 단지에서는 약 5분이면 동탄신도시로 이동이 가능해 교통여건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는 배산임수 입지로 동측에는 마등산이 위치해 있고, 단지 바로 앞에는 수변공원 조성이 예정되어 숲세권, 공세권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또 단지 바로 앞에는 원당초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인근에는 롯데마트, CGV, 오산 한국병원, 오산 종합운동장, 오산시청, 경찰서 등 편의시설과 관공서가 자리해 이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먼저 전 세대 남향 위주배치와 4Bay 판상형 구조를 통해 채광 및 일조권, 통풍을 극대화 했고 주방팬트리, 알파룸, 안방 드레스룸, 현관 창고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확보했다. 또한 지역 내 최대규모인 약 1만1000㎡의 대규모 특화 커뮤니티를 조성해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 커뮤니티는 오산 최초의 단지 내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실내골프클럽, 피트니스, 게스트하우스, 키즈카페, 키즈짐, 어린이도서관, 멀티코트, 다목적홀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의 향후 일정은 오는 12월 7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12월 8일 1순위 해당지역, 12월 9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12월 10일에는 2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하고, 당첨자 발표는 12월 16일 진행한다. 이후 정당계약은 12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의 견본주택은 오산시 원동 176-1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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