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국제유가가 30일(현지시간) 주요 산유국들의 원유 감산 연장 합의를 둘러싼 불투명성이 높아지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4%(0.19달러) 내린 45.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2시45분 현재 배럴당 1.2%(0.59달러) 하락한 47.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는 이날부터 내년 1월로 예정된 증산 시점의 연기 여부 등을 결정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지만, 아직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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