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 국제유가가 2일(현지시간)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소식에 오름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6%(0.73달러) 상승한 45.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4시20분 현재 배럴당 1.5%(0.71달러) 오른 48.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영국 정부가 이날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처음으로 승인하면서 수요 회복 기대감을 높인 것이 국제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한편, 국제 금값은 미국의 추가부양 기대감 속에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11.30달러) 오른 1830.20달러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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