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파주 첨단소재단지’에 4조원 투자

2009-09-23     오정택 기자

23일 오전 개최된 'LG 파주 첨단소재단지' 기공식에서 구본무 LG 회장(오른쪽에서 3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공식 터치버튼을 누르고 있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이한준 경기도시공사 사장, 강유식 (주)LG 부회장, 류화선 파주시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구본무 LG 회장,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 허영호 LG이노텍 사장
LG가 파주에 4조원을 투자해 LCD용 유리기판 및 LED를 생산하는 ‘LG 파주 첨단소재 단지’를 건설한다.

‘LG 파주 첨단소재 단지’는 파주 월롱산업단지내 84만㎡(25만평) 부지에 LG화학이 2018년까지 3조원, LG이노텍이 2012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건설되며 4,5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를 얻게 된다.

LG는 23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월롱산업단지에서 ‘LG 파주 첨단소재 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 류화선 파주시장 등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구본무 LG 회장, 강유식 ㈜LG 부회장,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남용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허영호 LG이노텍 사장,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 등 LG 최고경영진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디스플레이산업을 비롯한 정보전자산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소재산업의 기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LG가 소재산업의 국가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파주 첨단소재단지를 우리나라 소재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