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125년 광고북', 한국PR대상 최우수상 수상

2023-11-24     손재원 기자
동화약품 125년 광고북. 사진/동화약품

동화약품은 한국PR협회가 주관하는 제31회 한국PR대상 마케팅PR 헬스케어 부문 최우수상에 '동화약품 125년 광고북'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동화약품 125년 광고북은 지난 1897년부터 2022년까지 125년간 진행된 동화약품의 광고활동을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흐름과 연결해 시대별 광고 발전사를 담았다.

일반적인 브랜드 북과 달리 동화약품의 광고 비주얼 자료 위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2580여편의 동화약품 광고물 중 최종 224개가 선별돼 수록됐다.

해당 광고북에서는 19세기 대한제국 시절부터 일제강점기와 해방 후 현재까지 125년간 지속돼온 동화약품의 광고활동이 담겼다. 이와 함께 시대별 광고 제작 배경과 시대상을 담은 광고 메시지 등 대한민국의 광고 발전사를 확인할 수 있다.

동화약품의 시그니처 상표인 '부채표'와 국민 대표 소화제 '까스활명수' 등 익숙한 브랜드의 탄생 과정도 담겼다.

한국PR협회는 당대의 시대상과 라이프스타일·관심사 등 다양한 요소를 담아낸다는 점에 주목했다. 동화약품의 125년 광고사를 총망라해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되돌아보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동화약품이 쌓아올린 126년의 브랜드 명성에 걸맞는 업계 최초의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1회를 맞이한 한국PR대상은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는 물론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