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3 FE’에 이은 내년 중저가 갤럭시 라인업은?
갤럭시A25·A15 출시 유력…내년 공개될 듯
가격은 각각 40만원대·20만~30만원대로 추정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삼성전자가 이달 초 준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인 ‘갤럭시S23 FE’는 내놓는다. 이에 따라 내년에 출시될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초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하며 고가 요금제와 고가 단말 결합의 소비 패턴을 개선하고 이용자 단말기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와 중저가 단말 다양화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국내 제조사는 30만~80만원대 중저가 단말기를 연내 2종, 내년 상반기에 3~4종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가 2021년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하면서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는 삼성전자만 남았다.
삼성전자는 국내 이동통신 3사와 갤럭시S23 FE 출시일을 오는 8일로 확정하고 세부 출시 계획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FE 시리즈 신제품이 국내에 출시되는 것은 갤럭시S20 FE 이후 3년만으로 전작인 갤럭시S21 FE의 경우 글로벌에서는 출시됐으나 국내에서는 출시되지 않았다.
해당 제품의 미국 출고가는 599달러로(이날 오전 10시 42분 기준 약 78만원) 국내에서는 85만원 수준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80만원대 갤럭시S23 FE에 이어 내년에 출시될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으로는 갤럭시A25와 갤럭시A15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갤럭시A25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엑시노스1280을 탑재한다. 이어 6GB 램·128GB 용량 혹은 8GB 램·256GB 용량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대 120㎐의 주사율을 지원하는 6.44인치 풀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5000mAh 배터리를 갖춘 것으로 예측된다.
갤럭시A15 5G 모델의 경우 AP로 미디어텍 디멘시티6100+, 4G 모델은 미디어텍 헬리오G99을 장착할 전망이다. 5G 모델은 후면에 5000만화소의 메인카메라와 500만화소의 초광각카메라, 200만화소의 심도 카메라를 탑재한다. 램과 배터리 용량은 각각 4GB, 5000mAh로 예상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10일 KT와 협력해 단독으로 40만원대의 중저가 모델 ‘갤럭시 점프3’를 선보였다. 여기에 이달 갤럭시S23 FE가 공개되면 연내 2종의 중저가 단말이 모두 공개된다. 일정상 갤럭시A25와 갤럭시A15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점쳐진다.
갤럭시A25의 경우 전작인 갤럭시A24가 39만원대였던만큼 더 높은 40만원선으로 가격이 책정될 전망이다. A시리즈는 숫자가 높아질수록 가격과 성능이 올라간다. 갤럭시A15는 20만~30만원대로 추정된다. IT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149달러(약 19만4000원)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