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그룹, '청소년 바이오 직업탐색 프로그램' 성료
2024-08-13 손재원 기자
차바이오그룹은 경기도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청소년 바이오 직업 탐색 프로그램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차바이오컴플렉스는 차병원과 차바이오텍을 비롯해 CMG제약·차백신연구소 등 차바이오그룹의 통합 R&D 센터다. 지상 8층·지하 5층 6만6115㎡ 규모에 종합연구원과 기업 부설연구소·대학 기초연구소와 바이오 뱅크·세포·유전자치료제(CGT) GMP 생산시설 등이 모여 있는 국내 유일의 산·학·연·병 융합 연구단지다.
이번 행사는 성남 분당구의 삼평동주민센터가 매년 개최하는 청소년 우수 기업 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삼평동주민센터는 지역 기업과 연계해 관내 거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삼평중·판교고 학생 26명은 지난 12일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세포치료제 R&D 현장을 견학했다.
'선배와의 대화' 섹션에서는 강은주 차의과학대 의생명과학과 교수가 바이오 과학자의 역할과 세포 치료제 분야 연구자의 경험을 전했다. 또한 제약·바이오 산업과 연구원 진로에 대한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현장 견학'에서 학생들은 줄기세포 치료제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 난임트레이닝센터에서 인공수정 과정을 살펴보고 바이오 뱅크에서는 세포보관 방법·GMP시설에서는 세포치료제 생산과정을 탐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