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 액티브 시니어 대상 스포츠 콘텐츠 강화

2025-04-14     윤희성 기자
사진/보람상조

보람상조는 파크골프 등 액티브 시니어 맞춤형 콘텐츠 확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초고령사회 진입이 가속화되면서 중장년층의 라이프스타일에 변화가 나타났다. 특히 활력과 소비 여력을 겸비한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를 중심으로 건강·여가·자기계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람상조는 최근 대한파크골프연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연맹 소속 약 15만 명의 회원들에게 고품질 상조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파크골프라는 시니어 친화형 스포츠 콘텐츠와 상조서비스 간의 접점을 찾는 데 의의가 있다. 양사는 향후 파크골프와 상조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상품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파크골프는 기존 골프 대비 간편한 장비와 규칙·짧은 경기 시간·평지 위주의 코스 구성 등 시니어들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스포츠다. 국내에서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인지도가 급상승하며 각 지자체에서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에 적극 나서는 등 새로운 지역 기반 여가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대한파크골프연맹은 파크골프의 국내 도입과 저변 확대를 이끌어온 대표 단체다. 보람상조는 연맹 측과의 협력을 통해 단순한 상품서비스의 제공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시니어 대상 스포츠·복지 관련 결합상품을 출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보람상조는 "시니어 대상 서비스는 단순한 편의 제공이나 기능 중심이 아니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감성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을 더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드는 가치 서비스를 지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