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유한의학상 대상에 서울의대 박완범 부교수 선정
2025-04-16 윤희성 기자
유한양행은 서울특별시의사회와 지난 15일 제58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16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대상 박완범 부교수(서울의대 서울대학교병원 내과학교실) ▲젊은 의학자상 최기홍 부교수(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내과학교실)·나민석 조교수(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학교실)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젊은 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 박완범 부교수는 세계 최단기간 항균제 감수성 검사기술을 개발했다. 향후 위중한 감염 상태를 반영하는 균혈증 환자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항생제 투여를 가능하게 한 점을 인정받았다.
젊은 의학자상을 수상한 최기홍 부교수는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받은 흡연자들이 전자담배로 전환하거나 금연하는 것은 심혈관 사건의 발생 위험을 예방할 수 있음을 밝혔다. 나민석 조교수는 호흡기 점막에서도 백신 접종 후 1차적인 항바이러스 반응을 수행하는 것을 입증해, 차세대 점막 백신과 장기 면역을 유도하는 백신 전략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유한양행은 "연구자 분들의 뜨거운 열정과 숭고한 정신이 무한한 의학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유한의학상이 그 길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