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메이크온, 온페이스 LED 마스크 출시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디바이스 전문 브랜드 메이크온(MakeON)은 신제품 ‘온페이스(ONFACE) LED 마스크’를 공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온페이스는 아모레퍼시픽의 70여 년 피부과학 노하우와 KAIST 특허 LED 기술이 결합된 프리미엄 홈케어 디바이스다.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5에서 처음 공개돼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온페이스 LED 마스크는 머리카락보다 얇은 0.2㎟ 크기의 마이크로 레드 LED 3770개를 얼굴 전면에 촘촘히 배열해 빛 에너지를 피부 깊숙이 전달한다.

회사 측의 인체 적용 시험 결과에 따르면, 피부 탄성 복원력 94% 증가, 엘라스틴 생성 17배(1795%) 증가, 미백 회복률 97%, 멜라닌 생성 81% 감소 등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페이스 클라우드핏 디자인™과 마그네틱 시스루 윈도우 등 사용자 친화적 설계를 적용했다. 피부 접촉 부위는 프리미엄 실리콘 소재로 구성해 피부 자극 0% 판정을 받았다. 15분 사용 시 피부 온도를 약 36도로 유지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온페이스 LED 마스크는 현재 메이크온 공식몰에서 구매 가능하며, 추후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와 아모레몰 등에서도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다.

주효정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 디비전 상무는 “온페이스 LED 마스크는 아모레퍼시픽의 기술력과 철학이 집약된 디바이스로, 빛으로 피부를 회복하는 새로운 뷰티 관리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AI와 데이터 기반의 뷰티테크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