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33회 전국장애인합창대회 대상

2025-11-13     윤희성 기자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이 제33회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물빛소리 합창단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코웨이

코웨이의 물빛소리 합창단이 지난 12일 아트센터 인천에서 열린 제33회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국장애인합창대회는 UN이 지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대회는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인천광역시·(사)한국장애인음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수출입은행 등이 후원했다.

전국 대회에 앞서 각 지역 예선을 거쳐 총 16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지역 예선인 2025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에서 1위를 차지해 서울지역 대표로 이번 본선 무대에 올랐다.

대회에서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김소월의 시에 작곡가 조혜영이 곡을 붙인 가곡 '못잊어'를 선보였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중증 시각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2022년 창단 이후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인 직업 재활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