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풀필먼트서비스, 충청권 채용박람회 진행
2025-11-20 조민선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19일 대전 예람인재교육센터에서 충청권 채용박람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대전은 남북·동서를 잇는 교통의 중심지이자 전국 물류망 확장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CFS는 최근 대전1센터(프레시 풀필먼트센터) 운영 확대에 따라 지역 청년 인재 확보를 강화하고자 이번 박람회를 마련했다.
행사장에서 CFS는 입고·출고·재고 검수·지게차 운행·물류 현장관리 등 다양한 직무를 소개하고, 취업 상담부터 현장 면접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했다. 웰컴 키트 제공과 경품 이벤트 등 부대행사도 마련해 구직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쿠팡 물류센터의 업무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쿠팡 알바관’ 부스에는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는 등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이날 박람회에는 지역 청년 등 170여 명이 입사 지원서를 제출했다. 물류 현장관리자 면접을 본 20대 지원자는 “대학에서 물류를 전공해 쿠팡에서 첫 커리어를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1센터 근무 경험이 있다는 30대 지원자는 “아르바이트 경험을 통해 현장관리자를 목표로 하게 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수현 CFS 최고인사책임자(CHRO)는 “풀필먼트센터 직원의 95%가 비서울 지역에서 근무할 만큼 쿠팡은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에서 안정적인 고용을 이어가며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