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부터 닷새간 총파업을 이어간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이 파업 기간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2차 파업을 예고했다.
철도노조는 수서행 KTX 운행, 민영화 중단, 4조 2교대 전면 시행 등을 요구하며, 국토부와 사측이 대화에 나서지 않으면 오는 21일께 나흘간의 2차 총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코레일은 이번 총파업에 따른 피해액을 약 75억원으로 추산했다.
지난 14~17일 물류·화물 열차 운행량이 평소 일평균 117회에서 38회로, 수송량은 일평균 6만톤에서 2만톤으로 크게 줄었다.
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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