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식 LF 대표이사. 사진/연합뉴스
오규식 LF 대표이사. 사진/연합뉴스

LF는 28일 강남 신사동 LF 본사에서 제1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총에 참석한 오규식 LF 대표이사는 “2023년은 대외적으로는 주요국 유동성 축소와 고금리 정책의 지속, 국지적 분쟁 확산, 국내 경제는 가계 부채의 증대, 소비자 물가 상승 등으로 수출과 내수 모두 부진한 한 해였다”며 “2024년에는 불투명하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혁신과 변화를 지속 추진해 수익성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LF는 올해 수익성 개선을 위해 패션부문에서는 헤지스, 닥스 등을 메가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비수익, 비성장 사업은 과감히 철수하고 신규 사업 및 미래 성장 분야에 회사 자원과 역량을 지속 투자한다. 향후 시장성이 있는 신규 브랜드도 적극 도입해 안정적인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미래 성장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식품사업 부문은 생산 인프라 투자 및 소싱 다변화를 통해 식자재 사업 핵심 사업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LF는 이날 주총에서 △제18기 연결재무제표 및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2024년 이사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등 5가지 의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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