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초등·중학생 대상 그림대회
수상자 200명에 상금 1700만원 수여

제24회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 포스터. 사진/삼양그룹
제24회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 포스터. 사진/삼양그룹

삼양그룹과 휴비스는 전주시를 비롯한 전북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제24회 자연사랑 파란마음 온라인 그림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자연사랑 파란마음 글·그림축제는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화성과 화학 섬유소재 기업 휴비스가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96년부터 현재까지 27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에 있던 글 부문을 폐지하고 참여율이 높은 그림 부문의 참가 대상자를 중학생까지 확대했다.

행사는 매년 휴비스 전주1공장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됐으나 코로나19로 지난해부터 온라인으로 전환해 운영되고 있다. 행사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되며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온라인으로 예선 공모작을 접수 받은 후 내부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 200명을 선발한다.

본선은 다음달 27일 '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외부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연령대별(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중학생)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총 상금은 1700만원으로 △대상 3명(상금 각 150만원), △금상 3명(상금 각 100만원), △은상 3명(상금 각 70만원), △동상 3명(상금 각 50만원), △장려상 15명(상금 각 30만원), △입선 173명(문화상품권 각 1만원) 등 총 200명에게 수여한다. 시상식도 본선과 마찬가지로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삼양사 관계자는 "올해부터 그림 부문의 참가 대상자가 중학생까지 확대된 만큼 보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이 출품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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