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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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에서 ‘소상공인 디지털·인공지능 전환’을 주제로 제2차 소상공인 릴레이 간담회(이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11월부터 시작한 ‘소상공인 성장을 위한 시즌2 릴레이 간담회’의 일환으로 이병권 제2차관 주재로 열렸으며, 소상공인 디지털 혁신 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 향후 정책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업종별 소상공인과 디지털・인공지능 전문가, 기술공급기업 대표 등이 패널 토론자로 참석하였으며 디지털 혁신에 관심이 있는 일반 소상공인 20여명도 함께 배석했다.

이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정수정 연구위원은 '소상공인 디지털·인공지능 전환 필요성과 성공사례 및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했다. 소상공인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디지털 혁신의 중요성을 짚고, 업종별 성공사례 분석과 맞춤형 정책전략을 소개했다.

그로또시즌 한상민 대표는 본인의 디지털 전환 사례와 플랫폼사와의 협업 경험을 공유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중기부에서 소상공인 디지털혁신 정책현황 및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 수제버거 브랜드 데일리픽스를 운영하는 최종원 대표는 성장단계와 디지털 성숙도에 따른 차별화된 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기술 공급기업 파이온코퍼레이션의 전찬석 대표는 디지털 역량 및 인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홍보영상을 제작·활용한 사례를 소개하며, 인공지능 기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다양한 디지털 기기 및 프로그램 지원, 경영 과정에서 생성된 데이터의 활용 방안 등 다양한 질문과 패널들의 답변이 이어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병권 제2차관은 “급격한 기술발전과 유통시장 변화 등 소상공인 디지털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시기”라면서 “소상공인의 디지털 혁신은 경쟁력 제고와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전략으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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