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2024년 1분기 매출액 2조3478억원, 영업이익 779억원의 잠정 경영실적을 공시했다.26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매출액은 설 연휴 등 영향으로 조업 일수가 감소함에 따라 직전 분기 2조4331억원 대비 소폭 떨어졌으나,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46% 증가했다.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79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며 전년 동기 196억원보다 약 4배로 증가했다.영업이익 개선 추세는 ▲지속적인 선가 상승 ▲고수익 선종의 매출 반영에 따른 이익률 상승 ▲원자재 가격 안정 등에 힘입은 결과다.한편 세전 이익은 이자 비용, 환평가
LG전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2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LG 쇼케이스 2024’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LG 쇼케이스는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행사로 현지 거래선 및 파트너사와 소통하는 자리다. ‘리인벤트 투게더’를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중동·아프리카 지역 거래선과 파트너사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LG전자는 1000㎡ 규모의 메인 전시관을 마련하고 고객의 삶이 있는 모든 공간에서 고객의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였다.LG전자는 거래선, 파트너사와 상담
삼성전자는 메가박스 주요 지점에서 ‘비스포크 AI 콤보’와 ‘비스포크 AI 스팀’을 만나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삼성전자는 다음달 17일까지 메가박스 성수·목동·하남 스타필드·수원 스타필드 4개점에서 히어로 영화 콘셉트의 ‘세상에 없던 그들이 온다, TEAM AI’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빨래와 청소를 알아서 해치우는 ‘일상 속 히어로’가 콘셉트다. 더러운 빨랫감을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히어로로 변신한 ‘비스포크 AI 콤보’와 바닥 먼지와 오염을 무찌르는 ‘비스포크 AI 스팀’이 관
LIG넥스원은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67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매출은 763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9.6% 증가했고, 순이익은 606억원으로 1.4% 개선됐다.LIG넥스원의 기업설명(IR) 자료에 따르면 사업 부문별 매출 실적에서 감시정찰(ISR)·지휘통제(C4I)·항공/전자전(AEW) 분야에서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휘통제 분야에서는 인도네시아 경찰청 통신망, 폴란드 K2 전차 등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이 분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동국제강그룹 열연철강사업회사 동국제강이 별도 재무제표 기준 기준 2024년 1분기 매출액 9273억원, 영업이익 525억원, 순이익 291억원을 기록했다.26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7.4%, 영업이익 33.1%, 당기순이익은 33.7% 감소했다.동국제강은 "건설 경기 악화로 주력 사업인 봉·형강 부문 판매가 감소하며 실적이 줄었다"며 "후판 부문도 수요 산업 경기 둔화와 저가 수입산 유입으로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차입금 상환과 안정적 손익 유지 노력으로 분할 직후 121.0% 수준이던 부채
기아가 올해 1분기 판매량 76만515대, 매출액 26조2129억원, 영업이익 3조4257억원, 당기순이익 2조80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26일 기아에 따르면 1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 하락했지만 매출액은 10.6%, 영업이익은 19.2% 상승했다.기아 관계자는 1분기 실적과 관련해 "글로벌 산업수요가 EV 수요 성장률 둔화로 제한적인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판매는 전기차 판매 약화,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차종들의 일시적 공급 부족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다만 "판매가 소폭 감소했음에도 고수익 차량
테슬라가 국내 모델 Y 후륜구동 모델 판매 가격을 재차 인하하는 결정을 내렸다.26일 테슬라코리아 홈페이지에 따르면 모델 Y 후륜구동 모델은 5299만원이다. 이는 이전 대비 200만원 낮은 가격이다.테슬라코리아는 올해 2월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모델 Y 가격을 200만원 낮췄었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적용되는 전기차 보조금 100% 수령 차량 가격을 기존 5700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조정했다.이번 가격 인하는 한국 시장 뿐만 아닌 글로벌 가격 정책을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바람이 중고차 시장에서도 불며 구입 의사를 나타내는 소비자들이 급증했다.26일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 '첫차'에서 조사한 2024년 1분기 소비 트렌드 분석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하이브리드 중고차 구매 문의량이 약 52% 증가했다.가장 기초가 되는 매물 탐색 단계에서도 하이브리드 중고차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전체 온라인 중고차 조회 고객 중, 가솔린·디젤 중고차와 하이브리드 중고차를 함께 조회하며 구매를 고려하는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했다.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중고차를 단독으로 조회하는 비중도 13%
HMM이 선박과 선원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AI(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을 도입한다.26일 HMM에 따르면 AI(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 '딥아이즈(Deep Eyes)'는 기존 CCTV가 아닌 AI영상분석 기능이 탑재된 CCTV를 선박에 설치해 선원들의 이상상황 등을 자동 인식해 경고하는 안전모니터링 시스템이다.특히 화재나 연기, 근로자의 안전장구 미착용, 추락, 쓰러짐 등 돌발상황 발생시관리자에게 알림이나 경고방송을 즉시 전달한다.초대형 선박은 길이가 약 300~400M이며 면적은 축구장 3~4개의 규모이지만, 탑승 선원은
현대차가 제네시스 럭셔시 중형 SUV ‘GV70 부분변경 모델(이하 GV70)’의 디자인을 최초 공개하고 한층 세련된 디자인과 독보적인 상품성을 선보였다.26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2월 출시된 GV70는 역동적이고 유려한 디자인, 강력한 성능과 다채로운 편의사양의 조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20만 대 이상 판매되며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입증해왔다.이번에 공개된 GV70는 출시 약 3년 4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 아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는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 이하 포뮬러 E)' 시즌10의 8라운드 경기 '2024 모나코 E-PRIX(2024 MONACO E-PRIX)' 경기가 개최된다.26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하며 모터스포츠 성지로 불리는 모나코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 공급을 통해 최상의 레이싱 퍼포먼스를 지원하며 글로벌
현대자동차가 '함께 달려 나무를 심는 롱기스트 런' 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달리기 캠페인 '롱기스트 런 2024'를 실시한다.26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2016년에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롱기스트 런은 누적 참가자 약 23만 명, 누적 거리 702만km를 넘은 현대차의 대표 캠페인이다.이번 롱기스트 런 2024에서는 ▲달리기·걷기 코칭 애플리케이션인 '런데이' 앱을 통해 두 번의 달리기 미션을 수행하는 '나무 뱃지 챌린지' ▲참가자 전체가 8만1000km를 함께 달리는 '협동 챌린지' ▲SNS 콘텐츠
전방산업의 침체기에도 포스코퓨처엠의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분기 만에 적자를 해소한데 이어 글로벌 완성차와의 협업을 통해 양극재 사업 활로를 마련하며 기대감을 키우는 중이다.26일 포스코퓨처엠이 일본 자동차사 혼다(Honda Motor)와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합작사업에 나선다.26일 포스코퓨처엠은 일본 혼다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양극재 합작사를 설립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최종 계약 체결 후 합작사에서 생산하는 양극재를 혼다 북미 전기차 공장에 배터리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2023년 4월 포스코그룹과
협동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가 포스코발 협동로봇 매출에 시동을 건다. 포스코 물량을 받아내기 위해 공격적인 생산케파 증설을 위한 투자 전망도 내비쳤다.26일 뉴로메카에 따르면 포스코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철강 자동화 및 이차전지 생산 공정 로봇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밝혔다.뉴로메카는 지난 23일 포항시청에서 포스코와 이차전지 사업을 위한 협동로봇 자동화 공정 프로젝트의 협업에 들어간다. 각각 15억씩을 투자해 로봇공동연구소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그동안 조리 공정의 자동화로 F&B 분야나 의료로봇 분
LG화학이 중국시장에서 데상트와 손잡고 친환경 소재 협력을 강화한다.LG화학은 25일 중국 상해 차이나플라스 행사장에서 데상트와 ‘친환경 브랜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 하반기 출시되는 신발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키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친환경 BCB(Bio-Circular Balanced) POE(폴리 올레핀 엘라스토머)·EVA(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고무 제품을 공급하면 데상트는 신발 깔창에 LG화학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 BCB 제품은 폐식용유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열분해유를 원료로 만든다. LG화
한화솔루션이 올해 1분기 태양광의 수익성이 둔화되고 케미칼의 업황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20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하자 증권가는 한화솔루션의 목표주가를 줄하향했다.한화솔루션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3929억원, 영업손실 2166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8%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사업 부문별로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7785억원, 영업손실 1871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시장에서 공급 과잉 여파에 따른 태양광 모듈 판매 감소와 판매 가격 하락으로, 매출이 감소했고 수익성이
포스코퓨처엠이 일본 자동차사 혼다(Honda Motor)와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합작사업에 나선다.26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양사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양극재 합작사를 설립하는 MOU를 체결했다.양사는 올해 최종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며, 합작사에서 생산하는 양극재는 혼다가 북미에서 제조하는 전기차 배터리용으로 공급하게 된다.이번 합의에 앞서 포스코그룹과 혼다는 2023년 4월 2차전지 핵심소재인 양·음극재, 차세대 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이후 긴밀한 협의를 이어오며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시장
올해 들어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의 방산·우주를 담당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래 먹거리 로봇을 사업화하고 있는 한화로보틱스에 이어 금융 계열사들을 찾았다.2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전날 한화생명 본사인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방문해 한화금융계열사의 임직원을 격려하고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혁신과 도전을 주문했다. 이날 자리에는 한화금융계열사(한화생명보험,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캐롯손해보험,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피플라이프, 한화라이프랩 등)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함께 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기술 박람회 '하노버 메세 2024' 현장을 찾아 '차세대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25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 24일 박람회에서 LS일렉트릭의 부스를 먼저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MS, 구글, 지멘스, 슈나이더 등 글로벌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해 에너지 산업 분야의 선진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전시장을 둘러본 구 회장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다양한 미래지향적 신기술을 선보이며 새로운 혁신 생태
포스코홀딩스가 올해 1분기 매출액 18조520억원, 영업이익 5830억원, 순이익 6190억원을 기록했다. 25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와 17.3% 감소했다. 또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3.3%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91.8% 증가했다.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사유로는 철강과 인프라 부분은 경기침체 지속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영업이익 수준을 유지한 반면, 2차전지 소재부문에서 지난 분기 재고평가 환입효과가 포함됐기 때문이다.포스코홀딩스는 글로벌 경기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사업별 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