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LS그룹 회장이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기술 박람회 '하노버 메세 2024' 현장을 찾아 '차세대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25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 24일 박람회에서 LS일렉트릭의 부스를 먼저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MS, 구글, 지멘스, 슈나이더 등 글로벌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해 에너지 산업 분야의 선진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전시장을 둘러본 구 회장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다양한 미래지향적 신기술을 선보이며 새로운 혁신 생태
지난해 4분기 흑자를 기록했던 LG디스플레이가 1분기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LG디스플레이는 25일 매출 5조2530억원, 영업손실 4694억원의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당기순손실은 7613억원,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8097억원을 기록했다.매출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TV 및 모니터용 패널 출하량이 확대되고 IT용 OLED 양산이 시작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영업이익은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와 강도 높은 비용 감축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전년 동기
LG전자가 올해 1분기 매출 21조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주력사업인 생활가전이 역대 최대 매출과 함께 두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으며 미래 성장동력인 전장은 성장세를 이어갔다.25일 LG전자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959억원, 영업이익 1조3354억원의 확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0.8% 감소했다.LG전자는 “고물가·고환율·고금리에 수요회복 지연 등의 거시경제 상황이 이어졌지만, 구독 등 지속적인 매출과 수익 창출이 가능한 사업방식을 도입하고 기회가 큰
삼성디스플레이는 펜 태블릿 전문기업 와콤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패널을 공급하며 크리에이터 전문 IT기기 시장에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와콤이 자사 제품에 OLED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삼성디스플레이는 와콤이 새롭게 선보이는 올레드 펜 디스플레이 ‘와콤 무빙크’에 13.3형 OLED 패널을 공급한다.와콤은 크리에이티브 펜 태블릿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크리에이터를 위한 다양한 디지털 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와콤 무빙크’는 지금까지 출시된 와콤 제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무게 420g)이다.와콤 무빙
SK하이닉스가 급증하는 AI 반도체 수요에 선제 대응해 AI 인프라의 핵심인 HBM 등 차세대 D램 생산능력(캐파) 확장에 나선다.25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전날 이사회 결의를 거쳐 충청북도 청주시에 건설할 신규 팹 M15X를 D램 생산기지로 결정하고 팹 건설에 약 5조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SK하이닉스는 이달 말부터 팹 건설 공사에 본격 나서 내년 11월 준공 후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장비 투자도 순차적으로 진행해 장기적으로는 M15X에 총 20조원 이상의 투자를 집행해 생산 기반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SK하이닉스
삼성전자는 지난 22일부터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는 고객들이 스마트 홈과 관련해 ‘안전’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점을 반영해 기획됐다. 제조사 앱을 통하지 않고 직접 스마트싱스 앱으로 연결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IoT(사물인터넷) 전문 기업 아카라라이프의 ‘스마트 도어록 K100’에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가 적용됐다.도어록을 스마트싱스 허브가 내장된 제품과 연결하면 스마트싱스에서 방문객의 출입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가족이나 출입이 허락된 방문객의 경우 지문, 비밀번호,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3조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내며 예상보다 빠르게 실적 반등을 하고 있다. HBM(고대역폭메모리) 덕분으로, 고객 수요 증가에 맞춰 SK하이닉스는 올해 투자를 계획보다 늘리기로 했다.SK하이닉스는 25일 올해 1분기 매출 12조 4296억원, 영업이익 2조 8860억원(영업이익률 23%), 순이익 1조 9170억원(순이익률 15%)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매출은 역대 1분기 최고 실적이다. 영업이익 역시 1분기 기준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이후 두 번째 높은 수치로, SK하이닉스는 장기간 지속돼
LG이노텍은 24일 올해 1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한 1760억원이라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4조333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 감소했다.LG이노텍은 “계절적 비수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 IT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공급 및 적극적인 내부 원가개선 활동, 우호적인 환율 영향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사업부문별로 보면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3조514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와 스마트
LG전자는 국립재활원과 함께 ‘가전제품 접근성 개선 활동 및 기술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누구나 쉽게 가전을 사용하도록 접근성을 높인다고 24일 밝혔다.LG전자와 국립재활원은 앞으로 일상생활에서 장애인, 노인, 어린이가 가전을 사용할 때 겪는 불편함을 줄이고 더욱 편리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을 함께 개발한다.지난달 LG전자는 누구나 쉽게 가전을 사용하도록 돕는 ‘LG 컴포트 키트’를 출시한 바 있다. LG전자는 국립재활원 자립생활지원기술연구팀과 이번 협약으로 LG 컴포트 키트의 차세대 버전을 함께 개발할 계
삼성전자는 우리은행 학생증을 사용하는 국내 대학교 학생들이 자사의 종합전자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을 통해 신분 확인과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24일 밝혔다.삼성전자와 우리은행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에서 ‘디지털 금융 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 포스텍, 성균관대, 서강대 등 우리은행 주거래 대학교의 학생증이 순차적으로 삼성월렛에서 지원될 예정이다.신분 확인과 특화 서비스는 각 학교의 운영방식에 따라 실물 학생증 카드와 동일하게 삼성월렛 학생증에도 적용된다. 예를 들어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주사율과 해상도를 변환할 수 있는 ‘31.5인치 게이밍 OLED 패널’ 개발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양산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이 패널은 사용자가 콘텐츠에 따라 고주사율 모드(FHD·480Hz)와 고해상도 모드(UHD·240Hz)를 선택할 수 있다.주사율은 1초당 모니터를 통해 보여주는 이미지의 수이며 해상도는 화면을 구성하는 픽셀의 수를 의미한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빠르게 전환하는 화면을 선명하게 표시하며 해상도가 높을수록 영상과 이미지를 정밀하게 표현한다.사용자가 고주사율 모드를 선택하면 현존 OL
LG전자는 글로벌 B2B(기업 간 거래) 성장 동력인 유리 파우더 신사업을 ‘퓨로텍’으로 이름 짓고 사업에 속도를 낸다고 23일 밝혔다.‘퓨로텍’은 제품을 깨끗한 상태로 보호한다는 의미를 담은 LG전자의 항균 기능성 소재다.LG전자는 독자적인 유리 조성 설계기술과 가전제품 실사용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퓨로텍을 개발했다.유리 파우더 형태인 퓨로텍은 플라스틱이나 페인트, 고무 등 소재를 만들 때 소량 첨가하면 미생물에 의한 악취, 오염, 변색 등을 막는 항균 및 항곰팡이 효과를 낸다. 유리 파우더는 유리를 분쇄해 얻는 미세한 입
삼성전자는 미국 건설사인 ‘클레이턴 홈 빌딩 그룹’과 생활가전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삼성전자는 클레이턴사가 신규 공급하는 주택에 냉장고, 식기세척기, 오븐, 전자레인지 등으로 구성된 키친 패키지를 공급한다. 입주자는 세탁기와 건조기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삼성전자가 공급하는 키친 패키지는 와이파이 기반으로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고효율 에너지 제품에 부여하는 ‘에너지 스타’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구성된다.입주 고객들은 삼성전자의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를 통해
지난해 반도체 한파에 낸드플래시 시장도 침체를 겪었다. 하지만 올해는 AI(인공지능) 산업 성장에 편승해 낸드플래시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대만 시장조사 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낸드 매출이 620억 4000만 달러(약 85조 8600억원)로 지난해보다 63.2%나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이에 발맞춰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하며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 ▲최소 몰드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
삼성전자는 홈 라이프 활용성을 강화한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스마트모니터 신제품은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UHD 해상도의 M8(32형, 최대 400니트), UHD 해상도의 M7(43형·32형, 최대 300니트), FHD 해상도의 M5(32형·27형, 최대 250니트)다.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M8은 AI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4K AI 업스케일링’으로 저해상도 콘텐츠도 4K급으로 업스케일링 해준다.또 콘텐츠의 배경음과 음성을 분석하고 주변 소음을 감지해 음성만 증폭시켜주는 ‘AVA 프로’로 향
LG전자는 2024년형 휘센 에어컨 중 AI 기능을 갖춘 모델의 국내 1분기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LG전자는 고객과 공감하고 편리안전·보안·케어 등 실생활에서 혜택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인공지능(AI)을 ‘공감지능’으로 재정의하며 적용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LG전자는 올해 ‘AI 스마트케어’ 기능을 탑재한 휘센 ‘타워I’, ‘타워II’와 ‘휘센 뷰’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휘센 타워II는 AI 에어컨 1분기 전체 판매량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AI 스마트케어 기능은 고객이
삼성전자는 오는 21일까지 강원도 고성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캠핑 페스티벌 ‘제 17회 고아웃 캠프’에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2세대’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더 프리스타일 2세대 체험 공간에서는 오토 스크린 세팅·매직 스크린·와이드뷰 등 제품의 기능과 다양한 액세서리를 체험할 수 있다. 기념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캠핑카 테마의 미니 버스 포토존도 마련됐다.삼성전자는 프리스타일 2세대를 대여해 캠핑장 곳곳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대여 서비스도 운영한다.더 프리스타일 2세대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
SK하이닉스가 차세대 HBM 생산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만 TSMC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19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하이닉스는 TSMC와 협업해 2026년 양산 예정인 HBM4(6세대 HBM)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글로벌 리더인 당사는 파운드리 1위 기업 TSMC와 힘을 합쳐 또 한번의 HBM 기술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며 “고객(엔디비아)-파운드리(TSMC)-메모리(SK하이닉스)로 이어지는
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인도 벵갈루루에 위치한 삼성오페라하우스에서 2024년형 TV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해 처리 속도가 두 배 빨라진 네오 QLED 8K와 빛 반사를 최소화한 OLED 등 차별화된 신제품을 인도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삼성전자 관계자는 “2024년형 TV 신규 라인업은 강력한 AI 기능을 탑재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향상시킬 것”이며 “AI를 통해 접근성, 지속성, 보안성 등 전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을 선사하고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재정의 할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생활가전(DA)사업부가 아직 1등을 못하고 있지만 (TV와 휴대폰의) 후광을 받고 인공지능(AI) 시대에 접어들면서 연결 경험을 주면 소비자들이 좋아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가전 사업이 웃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한 부회장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시내에서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브랜드파워가 한 순간에 쌓이는 게 아니다”라며 “(삼성이)18년 연속 TV로 1등하고 휴대폰은 애플과 쌍벽을 이루고 있어 삼성에 대한 이미지가 굉장히 좋다”며 이같이 밝혔다.2022년 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