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대중교통을 월 6만원대로 무제한 이용 가능한 '기후동행카드'가 지난 27일 첫 차부터 도입됐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 서울 지하철과 심야버스(올빼미버스)를 포함한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와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다만 신분당선과 다른 시·도 면허 버스·광역버스는 제외된다.서울에서 지하철을 탔더라도 서울을 벗어난 역에서는 기후동행카드를 태그해 하차할 수 없다. 이 경우 하차 역에서 역무원을 호출해 별도 요금(승차 역∼하차 역 이용요금)을 추가
28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어음부도율은 0.23%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0.10%에서 두 배 넘게 뛰었고 지난 2001년의 0.38% 이후 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어음부도율은 ▲2019년 0.08% ▲2020년 0.06% ▲2021년 0.07% 등 0.10% 선을 밑돌다가 2022년부터 상승세를 보였다. 어음부도 금액도 지난해 5조3484억원으로 전년 대비 2.4배 급증했다. 2014년 6조232억원 이후 9년 만에 가장 큰 액수다.부도 금액은 지난 2019년 1조7800억원에서 2020
신년 들어 개미들이 사들이 증시 종목들의 수익 성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수익률이 마이너스 15%를 기록했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6일까지 개인 투자자들이 순매수한 금액은 4조 6310억원이다.이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액은 월 기준으로 2022년 6월 5조4870억원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개인 투자자들은 지난해 12월 7조 6580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는 등 1월 이전 2개월간 매도세를 보인바 있다.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대해 양해정 DS투자증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5일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개미마을에서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와 임직원 20여명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진옥동 회장과 임직원들은 갑작스러운 한파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개미마을의 에너지 취약가구를 방문해 총 1000장의 연탄과 함께 방한용품도 전달했다.신한금융은 지난 12월부터 사회공헌 관련 아이디어 제안, 기부금 모금, 봉사활동으로 이어지는 사업 전 과정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솔선수범 릴레이’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가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예상보다 약한 수준으로 나온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2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30p(0.16%) 오른 3만8109.43으로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19p(0.07%) 하락한 4890.97·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5.13p(0.36%) 떨어진 1만5455.36으로 장을 마감했다.S&P500지수는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보였으나 이날은 하락세로 마감했다.S&
삼성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전년 대비 28.1% 증가한 740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세전이익과 영업이익은 7477억원, 548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0.1%, 29.7% 늘었다.삼성증권은 "브로커리지 매출 증가, 기업금융(IB) 및 상품운용손익, 금융수지 안정화 등에 따라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한편 삼성증권은 이날 배당금을 전년과 동일한 1주당 2200원(배당성향 35.8%)으로 결정했다.
BNK경남은행은 양산기업금융지점에 근무 중인 직원들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공로로 양산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양산기업금융지점 직원들은 지난달 14일 1400만원을 해외 송금하려던 고객의 재산을 보호했다.직원은 베트남에 있는 예전 직장 동료에게 송금 요청한 고객을 수상하게 여기고 업무를 이어갔다.앞서 고객이 양산기업금융지점을 방문하기 전 고객의 계좌에 1400만원이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다.직원은 고객이 눈치채지 못하게 메신저를 이용해 다른 직원들에게 이 상황을 전파했으며, 다른 직원들은 본점 금융소비자보호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행정안전부, 금융감독원, 국내 카드사 등과 함께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 물가가 급등함에 따라 개인서비스 요금의 가격 안정 유도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운영하는 제도로, 현재 전국 6860개의 착한가격업소에서 저렴한 가격과 품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24개의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업소별 방문 확인을 통해 1개
BNK경남은행은 26일 본점에서 ‘배상희 작가 작품 기증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작품 기증식에는 예경탁 은행장과 배상희 작가가 참석해 작품 기증과 수증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배상희 작가는 자작나무의 사계(四季)가 담긴 ‘비밀의 정원 시리즈’ 작품 4점을 경남은행에 기증했다.경남은행은 기증 받은 작품이 ‘당신을 기다립니다’라는 자작나무의 꽃말처럼 경남은행을 방문한 고객과 지역민들을 반겨주는 상징물이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본점에 전시했다.예경탁 은행장은 “소중한 작품을 대가없이 선뜻 기증해 준 배상희 작가에
NH투자증권이 26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3.71% 증가한 749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매출액은 9.62% 감소한 11조4393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이익은 5739억원으로 전년 대비 89.13% 늘었다.NH투자증권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에도 전 사업부문에서 양호한 실적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당기순이익이 대폭 성장했다"며 "비우호적인 국내외 투자 환경 속에서도 자산관리(WM), 기업금융(IB), 운용 부문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이끌어냈다"고 했다.
현대힘스가 상장 첫날인 26일 역대 다섯 번째, 올해 두 번째 '따따블(공모가의 4배)'에 성공하며 성공적인 증시 데뷔를 알렸다.현대힘스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공모가(7300원) 대비 300% 오른 2만9200원에 거래를 마쳤다.거래량은 489만9834주, 거래대금은 1419억원이었다. 시가총액은 1조169억원으로 코스닥시장에서 59위에 이름을 올렸다.앞서 올해 첫 공모주인 우진엔텍이 상장일인 24일 공모가(5300원) 대비 300% 오른 2만1200원에 장을 마감했다.현대힘스는 선박 및 보트 건조 업체로 선박 블록과 보강재 등 선
코스피가 26일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2470대로 올라섰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22포인트(0.33%) 상승한 2478.56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29포인트(0.50%) 내린 2458.05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상승세를 굳힌 후 소폭이나마 꾸준히 오름세를 유지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60억원, 6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홀로 388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원 오른 1
다올투자증권이 4분기 영업이익(연결) 6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다올투자증권은 2023년 연결 기준으로 영업손실 607억원, 당기순손실 83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실적으로는 적자를 면치 못했지만 2022년 4분기부터 시작된 4개 분기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레고랜드 사태 이전 수준까지 올라와 대손충당금 차감 전 경상적 영업이익(연결)이 322억원에 달하는 등 실적 턴어라운드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다올투자증권은 설명했다.4분기 흑자 전환의 주요 원인은 사업 포트폴리오 및 수
신한은행은 새로운 해외여행 특화 체크카드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오는 2월 14일 출시를 앞두고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SOL트래블 체크카드’는 해외여행 관련 ▲여행준비(환전) ▲여행중(카드사용) ▲여행후(보유 및 재환전)에 이르는 과정에서 필요한 필수 금융서비스를 모두 담았다.주요 기본 서비스 혜택은 ▲전세계 30종 통화 100% 환율우대(환전) ▲해외결제 및 ATM 인출 수수료 면제(카드사용) ▲환전 후 계좌 보유 잔액 특별금리 제공(보유 및 재환전) 등이다.특화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한다. 공항라운지 무료
지난해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증권투자가 증가하면서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이 역대 최대 규모에 이르렀다.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1일 평균 외환거래(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659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2022년(623억8000만달러)보다 5.7%(35억7000만달러) 늘었을 뿐 아니라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최대 기록이다.한은은 외환거래 증가 배경에 대해 "수출입 규모 감소에도 불구하고 거주자와 외국인의 증권투자 매매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한라이프는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인 '신한라이프케어' 출범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장기 요양과 실버타운 등으로 대표되는 시니어 사업은 저출생·고령화 등의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장진입 장벽으로 다변화하는 수요자의 니즈를 충족하기 어려웠다. 특히 베이비부머의 노인인구 진입으로 요양 서비스 품질 향상과 도심 외곽이 아닌 기존에 살던 도심 내 시설을 원하는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신한라이프는 시니어 세대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삼성화재는 지난 12일 새로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TV 광고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광고는 삼성화재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공개됐으며 총 3편으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론칭 후 통계상 특징들을 15초짜리 영상에 담았다.이번 광고의 핵심 메시지는 '자동차보험은 척하면 착, 착에서 착'이다.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업계 1위의 자신감, 고객들과 쌓은 수치들을 영상으로 제공하고자 했다.각각의 광고에서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긴급출동 네트워크 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재가입률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누적 가입자 수를 소개한다. 실생활에
롯데손해보험은 신규 기능을 대거 탑재한 '보장분석 서비스'를 전속·GA 채널을 대상으로 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전속설계사 '렛:파트너(LP)'와 GA 사용인이 활용할 수 있는 보장분석 서비스는 ▲기존 계약 정밀 분석 ▲설계추천(자동설계) ▲당·타사 보험료 비교 ▲비교·분석 리포트 등의 기능을 더했다.기존 계약 정밀 분석 기능은 고객이 가입한 기존 보험 계약을 세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존 계약의 감액과 해약 등 변수를 직접 입력할 수 있어 고객에게 보다 정교한 보장분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또 설계추천 기능을
신한투자증권은 '중개형 ISA 국내 주식 수수료 혜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이벤트 신청 후 중개형 ISA 신규 계좌 개설 또는 타사 수관 고객 대상으로 적용된다. 온라인으로 국내 주식 거래 시 유관기관제비용(0.00363960%)을 제외한 수수료를 평생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며 기존에 보유한 중개형 ISA를 재개설하거나 일반 계좌를 중개형 ISA로 전환한 경우에도 동일한 이벤트 혜택이 적용된다.ISA(Individual Savings Account)는 개인종합자산관리
새해 들어 투자자들의 시선이 금과 리츠(REITs) 등 안전자산으로 다시 쏠리고 있다. 올 들어 상승곡선을 타며 역대 최고치를 찍었던 금 가격은 현재 숨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여전히 8만7000원대에 머물며 상승 기회를 엿보고 있다. 고금리 장기화 및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우려 등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던 리츠 가격도 최근 반등에 성공하며 서서히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순도 99.99% 골드바 1kg 현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45% 오른 8만7190원에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