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의 영향으로 올해 3분기 국내 자동차 생산량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소 수준을 기록했다.1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국내 완성차 업계가 생산한 자동차는 총 76만1975대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3분기(92만1583대)에 비해서도 20.9% 감소한 것이다. 매년 3분기 기준으로 봤을때 글로벌 금융위기로 생산량이 큰 폭으로 줄었던 2008년(76만121대) 이후 13년만에 최소치다.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작년보다 늘어난 90만8848대와 90만5699대
현대자동차가 지속가능성의 가치에 공감하는 글로벌 패션 편집샵 ‘분더샵 ’ ‘레클레어’와 함께 ‘리스타일 2021’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자동차 소재를 업사이클링한 제품을 14일 공개했다.‘다시 사용하고, 다시 생각하는, 새로운 스타일’이라는 의미를 지닌 리스타일 프로젝트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와 패션의 이색 협업을 통해 친환경 업사이클링 트렌드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현대자동차는 2019년 미국 친환경 패션 브랜드 ‘제로+마리아 코르네호’와 함께 폐가죽시트를 업사이클링한 의상을 뉴욕에서 공개한
자율주행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간 협의체인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가 공식 출범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자율주행산업협회 창립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산업협회는 국내 자율주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지난 8월 발기인대회 이후 자율주행 주관 부처인 산업부·국토부의 공동 설립 허가를 받아 설립됐다.협회에는 완성차, 부품 등 기존 자동차 산업계뿐만 아니라 통신, 정보기술(IT), 서비스,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6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협회장은 조성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아버지 정몽구 명예회장의 뒤를 이어 '그룹 1인자' 자리에 오른지 오는 14일로 1년이 된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사태와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 등 제조업 전반의 위기 상황 속에서도 정 회장이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과감하게 투자하며 그룹의 체질 개선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정 회장은 지난해 10월 취임사에서 "인류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세상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이동 경험을 실현시키겠다"며 "로보틱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스마트시티 같은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는 지난 10일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남성 골프 국가대항전 '프레지던츠 컵' 협약식을 갖고 공식 차량 후원사 지위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프레지던츠 컵은 미국 PGA 투어의 주도로 1994년 설립된 이후 2년마다 개최되고 있는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의 골프 대항전이다. 개최국의 대통령이나 총리가 대회 명예의장을 맡는 등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대회 상금이 없는 대신 수익금을 자선 단체에 기부하고 있다.제네시스는 내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클럽에서 개최할 프레지던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에서 소프트웨어까지 다양한 분야의 개발자들의 기술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폭넓게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 업계 개발자들의 축제인 ‘HMG 개발자 컨퍼런스’를 오는 11월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개발자 컨퍼런스는 주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기술 프로젝트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로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HMG 개발자 컨퍼런스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으로의 여정’을 주제로 현대차그룹 개발자들이 연구하고
▲ 이철훈씨 별세, 이종규(회사원)·영규(현대자동차그룹 커뮤니케이션센터장 부사장)·명희·명애·명규(경인교대 교수)·근화(지에프 인그리디언트 전무)씨 부친상, 정응진·이명진·최성우(숭실대 교수)씨 장인상, 박정란·신미영씨 시부상 = 11일 오후,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 발인 14일 오전 7시20분, 장지 인천가족공원. ☎ 02-3010-2000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자율주행 시대를 성큼 앞당기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차량 운전석의 운전대를 필요에 따라 접어서 보이지 않게 수납할 수 있는 ‘폴더블 조향 시스템’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현대자동차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현대차·기아 남양기술연구소에 ‘자율주행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12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모드, 운전자 주행 모드에 따라 운전대를 마음대로 접고 펼치는 ‘폴더블 조향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겼다. 이를 통해 차량 실내공간의 디자인 혁신은 물론 보다 넓고 편한 운전환
기아 노사가 안전하고, 건강하고, 환경적인 일터 만들기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기아 노사는 6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기아 대표이사 최준영 부사장,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최종태 지부장 및 각공장과 판매, 정비 등 5개 부문의 노사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안전·건강·환경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이날 기아 노사는 ‘안전·건강·환경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문’을 공개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당사 임직원 및 사내 협력사 인원의 안전·건강 확보 및 환경 보전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이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어린이 전용 통학차량 스타리아 ‘킨더(Kinder)’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스타리아 킨더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 또는 학원을 오갈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안전사양을 적용한 어린이 전용 통학차량으로, 스타리아 LPi 3.5 투어러 모던 기반의 11인승과 15인승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주요 탑승객인 어린이를 고려해 ▲11인승은 어린이 신체 조건에 맞게 안전벨트를 체결할 수 있도록 ‘안전벨트 높이 조절 장치’를 기본 적용했으며 ▲15인승은 전 좌석을 어린이 전용 시트로 개조해 3점식 높이 조절가능 안전벨트와 안전벨
이상엽 현대차 전무가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에서 현대차와 제네시스 디자인을 통해 한국 산업의 디자인 수준을 한 차원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현대차는 이 전무가 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제23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개인 부문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 디자인 산업 발전과 디자인 경영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개인 및 기업, 단체 등에 포상하는 제도다. 이 전무는 GM, 폭스바겐, 아우디, 벤틀리 등 세계적인 자
기아는 모닝과 레이에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한 신규 트림 ‘베스트 셀렉션’을 출시하고 5일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대한민국 경차 시장을 대표하는 모닝과 레이는 ▲스탠다드 ▲프레스티지 ▲시그니처 트림으로 판매 중이며, 베스트 셀렉션을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기아는 모닝 베스트 셀렉션에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카메라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 ▲열선 스티어링 휠 ▲블랙·레드 포인트 신규 인테리어를 기본 적용해 편의성을 높이고 모닝만의 아이코닉한 이미지를 강조했다.레이 베스트 셀렉션은 ▲8인치 디스플
현대자동차가 상용차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현대차는 10월부터 현대커머셜과 손잡고 ‘상용 구매 금융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상용 구매 금융 프로그램’은 고객들이 느끼는 월 할부금에 대한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국내 업계 최초로 마련한 초장기 할부(대형 트럭 최대 120개월) ▲할부 금리 인하(대형 트럭 최대 0.9% p 인하) ▲버스 표준 할부 신설(최저 금리 4.8%) 등을 핵심으로 한다.이와 함께 현대차와 현대커머셜은 화물차
정부의 전기차 보급 지원 예산이 지난 10년간 4조원 가까이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급속충전기 설치율은 실제 목표 대비 절반에도 못 미쳤다.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선 보조금에만 의지할 것이 아니라 충전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다.3일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이 국회예산정책처에 의뢰해 받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정부가 전기차 보급 관련 예산을 지원하기 시작한 2011년부터 현재까지 투입된 예산의 총액은 3조793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차량구매 보조를 위한 예산(구매보조금)이 총 3조1244억원, 충전소 및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에도 현대자동차그룹의 3분기 미국 시장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 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3분기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의 미국 판매량은 37만536대다. 현대차는 3분기 제네시스 포함 19만3522대를 판매해 지난해 동기 대비 10.9% 늘었다. 9월 한 달만 보면 5만8667대로 지난해 동월 대비 4.9% 증가했다. 넥쏘 판매가 139% 증가한 것을 비롯해 베뉴(52%), 엘란트라(20%), 엑센트(18%), 아이오닉(17%), 쏘나타(15%) 등 라인업 전반에 걸쳐 판매량이 증가했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의 여파로 현대차 판매 실적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기아 역시 내수 판매 실적이 3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현대차는 9월 국내 4만3857대, 해외 23만7339대 등 총 28만1196대를 판매해 지난해 동월 대비 22.3%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34.6%, 해외 판매는 19.4% 감소했다. 반도체 부품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공장 가동률이 떨어진 데다 추석 연휴에 따른 근무 일수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 3216대, 쏘나타 5003대, 아반떼 5217대 등
제네시스 브랜드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주관한 안전성 평가 결과에서 모든 차종이 최고 안전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1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는 미 시장에 첫 진출한 GV70와 더 뉴 G70가 포함됐으며,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제네시스 브랜드 전 라인업이 ‘최고 안전한 차’ 등급을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미국 IIHS의 안전성 평가는 전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하는 평가로, GV70와 더 뉴G70 모두 6개 충돌 테스트에서 가장 좋은 ‘훌륭함
현대자동차는 기존의 보증연장 상품을 리뉴얼한 ‘New 보증연장 상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보증연장 상품이란 무상 보증기간이 만료된 후 추가 계약기간/주행거리만큼 보증 기간을 연장해주는 서비스로, 현대차는 이번 ‘New 보증연장 상품’을 통해 ▲기간 및 주행거리 선택권을 다양화하고 ▲수소전기차 ‘넥쏘’와 제네시스 전 차종까지 적용 대상을 확장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New보증연장 상품’은 현대/제네시스 차종을 구입하고 출고일자 기준 2년 및 주행거리 4만km 이내인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New 보증
자동차업계가 중고차 매매업을 조속히 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들을 서둘러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3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현대기아협력회, 한국지엠협신회, 쌍용차협동회 등 9개 단체로 구성된 자동차산업연합회(KAIA)는 중고차 판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달라고 중소벤처기업부에 건의했다.자동차산업연합회는 "생계형 적합업종은 신청일로부터 최장 15개월 이내에 심사를 완료해야 하지만, 중고차 판매업은 2019년 2월 신청 이후 2년 이상 지났으며 법정 시한(지난해 5월)으로부터도 1년 4개월 이상 경과했다"고 주장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인 GV60을 선보였다. 2025년부터 모든 신차를 수소·배터리 전기차로 출시하겠다는 전동화 브랜드 비전을 발표한 뒤 선보인 첫 전동화 모델이다.제네시스는 30일 온라인으로 GV60 디지털 월드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열고 '당신과 교감을 위해'를 주제로 한 론칭 영상을 공개했다.쿠페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스타일로 고성능 전기차(EV)의 이미지를 강조한 GV60은 전장(길이) 4515㎜, 전폭(너비) 1890㎜, 전고(높이) 1580㎜다.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