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외계층이 은행 등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금융 상품과 대체 서비스가 한층 강화된다.21일 금융감독원의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 따르면 금감원은 올해 고령층 등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 강화와 소비자 중심의 포용적 보험서비스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우선 인터넷 등 비대면 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위해 은행 점포 폐쇄 상황을 점검하고 공동 점포 및 이동 점포, 우체국 창구 제휴 등 대체 수단 활성화를 유도한다.저축은행 등의 프리뱅킹서비스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금융소비자가 창구에서 다른 저축은행의 입출금
BNK금융그룹이 오는 22일 주요 자회사 3곳의 차기 최고경영자(CEO) 2차 후보군을 선정한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NK캐피탈은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1차 후보군을 상대로 경영계획 발표(PT) 심사를 할 예정이다.임추위는 PT 심사에서 각 후보자로부터 회사의 경영계획과 비전을 듣고 CEO로서 자질을 평가해 2차 후보군(숏리스트)을 선정하게 된다.부산은행장에는 강상길 부산은행 부행장(여신운영그룹장), BNK금융지주 회장 직무대행인 정성재 일시 대표(그룹 전략재무부문 전무), 방성빈 전임
KB금융그룹은 20일 서울시 여의도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부와 ‘늘봄학교 및 초등돌봄체계 발전’을 위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총 500억원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KB금융은 지난 2018년부터 경력 단절 문제, 가계에 부담이 되는 높은 교육비, 육아 부담 등으로 인한 저출생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교육부와 함께 협력해 왔다.그 결과 총 2265개의 국공립 병설유치원 및 초등돌봄교실을 신·증설함으로써 전국적인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에 기여했다는
은행권이 금융환경 변화에 발맞춰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올해 대규모 신규 채용에 나선다 20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20개 은행은 올 상반기 중 2288명 이상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 상반기 대비 742명(48.0%) 증가한 규모다.지난달 신규 채용에 돌입한 하나은행은 25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신한·︎KB국민·︎우리은행도 오는 4월 중 각각 250명을 뽑는다.특히 NH농협은행은 2월과 5월에 총 500명을 신규 채용한다. 기업은행도 3월 중 16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인터넷
SBI저축은행은 지난 17일 페럼타워(서울 중구 소재)에서 김문석 대표이사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취임식에서 김문석 대표는 “현재 기준금리 인상 등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인해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에 처해 있다”며 “혁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해 나가기 위해 ‘건전하고 스마트한 경영환경 조성’, ‘디지털 경쟁력 강화’, ‘고객‧주주‧직원의 균형성장을 통한 시장지배력 향상’, ‘업의 본질에 따른 핵심가치에 집중’ 등 네 가지 경영 방침
IBK기업은행은 오는 21일부터 신상품 ‘IBK부모급여우대적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IBK부모급여우대적금’은 올해부터 기존 영아수당이 부모급여로 통합․확대됨에 따라 영유아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상품이다. 1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적립한도는 50만원이며, i-ONE Bank(개인) 및 영업점 창구에서 가입이 가능하다.최고금리는 연 5.5%이며, 기본금리 연 2.5%에 최대 연 3.0%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부모와 자녀의 1:1 가족등록을 통해 2명의 실적 합산이 가능하며, ▲부모급여 또는 아동
하나금융그룹은 한국프로축구연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장애인 인권향상 및 누구나 즐길 수 있는 K리그 축구 문화 조성을 위한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시즌 3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시즌 1, 2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이동약자를 위한 K리그 경기장 접근성 향상을 통한 사회공헌 목적으로 2020년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처음 사업이 시작됐으며, 지난 2년간 이동약자를 위한 K리그 경기장 안내지도를 제작해 모두가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사업 확산을 위한 캠페인 및 광고제 출품 등 다양한 활동
KB국민은행은 오는 4월 28일까지 해외주식 및 환테크에 관심 있는 고객을 위해‘외화예금 신규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KB글로벌외화투자통장’ 또는 ‘KB TWO테크 외화정기예금’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시행된다.우선 ‘KB글로벌외화투자통장’ 신규 개설 후 4월 28일까지 미화 100달러 상당액 이상 계좌잔액을 유지한 고객에게 KB금융쿠폰 1만원을 제공한다. KB글로벌외화투자통장은 자유로운 외화 입출금뿐만 아니라 KB증권과 연계해 해외주식 거래도 가능한 통장이다. 또 KB스타뱅킹을 통해 외화 입출금
우리은행은 오는 23일 오후 6시에 우리은행 유튜브 공식계정에서 언택트 자산관리 세미나 ‘우리 Wealth LIVE’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는 우리은행 투자상품전략부 최진호 이코노미스트가 출연해 ‘효율적 채권투자와 자산배분’을 주제로 올해 금융시장과 경제 전망을 짚어본다.연일 계속되는 공공요금 인상과 높은 물가로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가운데, 연초 이후부터 둔화된 금리인상 속도와 주가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 전망에 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커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미 연준을 포함한 각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토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선보인 비대면 개인사업자대출인 ‘토스뱅크 사장님 대출’이 출시 1년 만에 1조5000억원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1금융권 문턱 넘지 못했던 광업·운수업·긱워커 등 금융 사각지대를 적극 포용한 결과다. 특히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전체 대출 잔액의 50%에 달했다. 20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개인사업자대출은 현재 1조5000억원(잔액 기준)에 달한다. 지난해 2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비대면, 무보증 무담보 신용대출인 ‘토스뱅크 사장님 대출’을 선보인지 1년 만이다. 올 1월에만 공급 규모가 총 1
국내 중소기업들이 대출이자 부담에 허덕이고 있다. 은행권의 중소기업대출은 1년 만에 237조원 가량 폭증했고, 금리가 연 5%를 넘는 고금리 비중도 10배 가까이 늘어났다. 고물가·고환율에 고금리까지 '3고(高)' 현상이 계속되면서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이 한층 가중되는 모습이다.20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지난해 예금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중 금리가 5% 이상인 대출의 비중은 28.8%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38.0%) 이후 9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5% 이상 대출의 비중은 코로나 전인 2019
웰컴저축은행, 웰컴자산운용, 웰컴캐피탈 등을 보유한 웰컴금융그룹은 임직원들의 모금액과 회사 기부금으로 조성한 3800만원을 전국 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릿지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역 복구 및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웰컴금융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내 긴급모금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총 1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번 기부금은 강진 피해를 입은 양국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식수 및 먹거리 제공 생필품 지원 ▲난방용품 지원 ▲피해 어린이 구조 지원 ▲치료를 위한 의료 보건 지원 등에 쓰일 예
하나은행은 지난 15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린 주택도시기금 재수탁기관(수탁은행) 선정 입찰에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이는 최근 5년간 주택청약종합저축 143만좌 순증, 보금자리론 22조3000억원 취급 등 정부의 주거복지사업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그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이번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면서 하나은행은 기금 전담운용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협상을 거쳐 3월 중 위수탁계약을 체결하면 오는 4월 1일부터 2028년 3월 31일까지 5년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또한 수탁은
BNK금융그룹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에 발생한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 지원을 위해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하는 ‘튀르키예 성금 모금’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튀르키예 성금 모금’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으로, 고객과 임직원의 온정이 담긴 기부금에 BNK가 해당 금액만큼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최대 3억원을 모금해 성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모금기간은 이날부터 3월 15일까지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모바일뱅킹에 게시된 안
금융당국이 3월부터 취약계층의 원리금 감면을 확대하고 긴급생계비대출을 지원하는 긴급금융구조에 나선다.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내달부터 저신용 청년층(34세 이하)을 대상으로 기존 약정 이자를 30~50% 낮춰주는 '신속채무조정 특례 프로그램'을 전 연령층으로 확대한다.이는 신용회복위원회의 신속채무조정(연체 전 채무조정) 연체 기간이 30일 이하이거나 아직 연체가 발생하지 않은 차주에게 10년 이내에서 상환 기간을 연장하거나 최장 3년 상환을 유예해 주는 제도다.특례 프로그램은 여기에 더해 약정 이자를 기존 대비 30∼5
IBK기업은행은 지난 16일, 17일 이틀 동안 충주연수원에서 2023년 주요 전략방향과 추진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김성태 은행장 취임 후 첫 ‘전국 영업점장 회의’로 코로나 이후 만 4년 만에 국내외 영업점장 약 900여명이 모두 모여 진행됐다.김 행장은 지난 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영업점장을 격려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함과 동시에 내실 있는 성장에도 힘쓴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이어 “코로나 여파가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연이어
하나은행은 최근 에너지 가격 급등과 금융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총 300억원 규모의 노사공동기금을 조성해 에너지 생활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하나은행과 임직원들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라는 3高 현상으로 고통을 겪는 금융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하나은행 溫氣(온기) 나눔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함께 실천하기로 했다.우선, 하나은행 노사는 금융취약계층 에너지 생활비 지원을 위해 노사공동기금을 조성하기로 합의했으며,
특례보금자리론 신청 규모가 출시 3주 만에 1년간 공급 목표의 3분의 1을 넘어섰다. 10명 중 6명은 은행권 등에서 빌린 기존 대출을 상환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이 주택금융공사(HF)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특례보금자리론 누적 신청금액은 14조5011억원(6만3491건)으로 집계됐다.지난달 30일 출시 이후 19일(15영업일)만에 1년간 공급 목표인 39조6000억원의 36.6%가 이미 신청된 것이다.특례보금자리론은 기존 보금자리론에 안심전환대출, 적격대출 등 정책 모기지
금융당국이 은행에 이어 증권·보험·카드사까지 성과급 체계 점검을 확대한다. 은행권에서 촉발된 과도한 성과급·퇴직금 지급 논란이 전 금융권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은행권 성과급·퇴직금 등 보수 체계를 들여다보는 동시에 증권사와 보험사, 카드사의 성과급 체계도 점검하고 있다.일부 보험사와 카드사가 작년 역대급 실적을 근거로 연봉의 30~50%를 성과급으로 책정했는데, 이런 성과급 규모가 이익 대비 적정한 것인지를 살펴보겠다는 것이다.증권사의 경우 작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확대되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7일 제주시에 위치한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에서 2기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는 공공·민간과 협력해 제주 지역 내 환경·자원·농업 등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 및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신한금융은 2기 선발팀에게 ▲사업화 지원금 ▲정기 멘토링 ▲제주 공공·민간 네트워크 연계 ▲아시아 최대 사회적 투자자 네트워크(AVPN) 컨퍼런스 참여 기회 ▲투자ᆞ법률ᆞ홍보/브랜딩 자문 ▲스퀘어브릿지 전용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