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입주민들의 풍부한 문화생활을 위해 ‘푸르지오 와인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푸르지오 와인 클래스는 기업 대상 와인 교육 전문 업체인 콜라블이 진행을 맡아 한 클래스에 20여명의 입주민들이 2시간 동안 와인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는다. 작년 11월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에서 처음 시작되어 올해 2월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까지 총 7개 단지에서 10회 진행됐다.‘푸르지오 와인 클래스’에 참여한 입주민들은 우선 아로마 키트 체험과 와인 테이스팅 체험을 한다. 입주민들은 아로마키트를 통해 와인의 대표적인 향
도시정비사업 관련 규제를 대거 해제하는 1.10 부동산대책이 시행되고 한달이 지났지만 강남 주요 재건축 단지에서는 억 단위 하락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16일 아실의 국토교통부 아파트실거래가 자료를 살피면 압구정 현대2차아파트 전용면적 160㎡(1층)은 지난달 10일 52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7월 기록한 최고가인 65억원(15층)에서 13억원이나 빠진 것이다.같은 단지의 11층도 지난달 13일 60억원에 거래되면서 최고가 대비 낮은 하락 거래를 기록했다.압구정 현대11차․12차아파트에서도 하락거래가 잇따랐다. 현대11차아파트
삼성물산이 다가오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모펀드의 공격을 받지만, 명분이 부족해 소액주주들이 흔들릴지 의문이다. 다만 배당정책의 변화는 필요해 보인다.16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영국계 자산운용사 시티 오브 런던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CLIM)외 4명의 주주들은 삼성물산에 보통주 기준 주당 4500원 배당과 5000억원 규모의 자사무 매입을 요구했다. 앞서 삼성물산이 정한 주당 2550원보다 76% 올린 규모다. 또 삼성물산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의 3분의 1인 보통주 781만주(지분율 4.2%)와 우선주 전량인 16만주를 소각한
LX하우시스가 가구용 보드 신제품 ‘LX Z:IN(LX지인) 보드 보르떼(BORTE)’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가구용 보드는 MDF(중밀도섬유판)에 필름이 부착된 제품으로 주방·거실 가구 도어에 사용된다. 그동안 가구업체들은 MDF에 필름을 별도 부착하는 방식으로 가구를 제작해왔으나, 최근 제작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보드형 제품을 더 선호함에 따라 LX하우시스가 이번에 보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보르떼’는 국내산 소나무 원목 소재 MDF에 PET(페트) 필름을 붙여 만든 프리미엄 가구용 보드 제품으로, 뛰어난 내구성과 친환
포스코이앤씨가 15일 노량진뉴타운 내 최대어로 꼽히는 노량진1구역에 ‘오티에르’를 앞세우며 단독 입찰했다.노량진1구역은 공동주택 2992세대, 지하 4층 ~ 지상 33층, 28개 동을 짓는 총 공사비 1조9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재개발 사업으로, 지하철1·9호선 노량진역과 가깝고 여의도·용산·강남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노량진 재정비촉진구역 중 규모도 가장 크다.노량진1구역 조합은 이번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 평당 공사비 730만원을 제시했으며, 조합 유이자 사업비와 공사비 5:5 상환, 조합원 분담금 입주시 90% 납부, 공사비 물가
GS건설은 제일건설㈜과 함께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건립하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을 2월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5개 단지를 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송도 11공구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23개동(아파트 21개동, 오피스텔 2개동), 총 3,27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84~208㎡ 아파트 2,728가구와 전용면적 39㎡ 오피스텔 542실이 들어서게 된다. 1~2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의 아파트로 각각 469가구(1단지, RC11), 54
롯데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파트너사 입찰제도에 안전역량 등급을 반영하는 입찰방식을 도입한 것에 이어 올해부터는 반영비중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했다고 15일 밝혔다.기존에는 안전역량 등급을 일정 수준 이상의 파트너사만 입찰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기준으로 활용했지만, 올해부터는 입찰 참여 자격은 동일하고 파트너사가 입찰한 금액과 안전역량 등급에 따라 차등 점수를 부여해 낙찰사를 선정하는 방식의 제도로 확대했다.이를 통해 기존 최저가 낙찰제(최저가격을 입찰한 파트너사를 낙찰하는 제도)를 보완하고, 안전등급이 높은 파트너사의 낙
DL이앤씨(DL E&C)가 미래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확장과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L이앤씨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X-energy), 원자력발전소 운영 및 유지 보수 전문기업인 한전KPS와 글로벌 SMR 사업 개발과 시운전, 유지 보수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엑스에너지가 SMR 대표모델로 개발 중인 ‘Xe-100’을 적용한 글로벌 SMR 플랜트 사업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SMR 플랜트 운영 및 유지 보수를 위한 기
신세계건설이 레저사업부문을 조선호텔앤리조트에 매각해 선제적으로 유동성 확보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세계그룹의 레저사업은 조선호텔앤리조트로 일원화된다.신세계건설과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신세계건설의 레저사업부문 일체에 대한 영업양수도 계약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두 회사는 3월중 주주총회를 통해 양수도를 승인하고, 4월 말까지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이번 양수도 대상이 된 신세계건설의 레저사업부문은 ▲경기 여주시 자유CC(18홀) ▲경기 여주시 트리니티클럽(18홀)과 실내외 물놀이 시설인 ▲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달을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선정하고 페트롤 점검 등을 통해 현장 예방관리에 집중한다고 14일 밝혔다.‘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에는 우선 매 작업 종료 시 TBM(Tool Box Meeting)을 통한 기계·장비의 가동 중지 상태를 크로스 체크하고, 작업장 주변 ▲인화성 물질 제거 ▲추락위험 구간 파악 ▲잔류 인원 파악 ▲불안전한 위험 요소 파악 ▲정리 정돈을 강화한다.종료 TBM은 HDC현대산업개발에서 작업 시작 시점에 국한하지 않고, 작업 종료 시에도 현장 근처에서 공종별 관리감독자를 중심으로 이
GS건설은 경기도 광주시에 들어서는 자이(Xi) 아파트 ‘입주자 사전 방문’ 행사에 GS건설 신입사원들이 방문해 입주민들을 맞이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입주자 사전 방문 행사에는 2024년도 신입사원 중 건축수행 및 CSO 본부 소속으로 입사한 26명이 참가해 최일선에서 고객들을 만나며, 고객 친화경영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GS건설은 신입사원 입사 직무교육으로 입주자 사전 방문 행사를 새로 추가한 것은, 신입사원들에게 사전방문행사 취지와 프로세스를 현장에서 교육하고, 신입사원의 새로운 시각에서 개선점이나 품질 개선을
포스코이앤씨가 포스코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2050 탄소중립] 비전`에 발맞춰 지난 1월 글로벌 탄소중립 이니셔티브 SBTi(과학 기반 탄소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의 2030년 단기 탄소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들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파리 협정에 따라 배출 감소 목표를 설정하고 평균기온 상승을 1.5도(℃)로 제한하기 위한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포스코이앤씨는 SBTi 가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현장∙건물 에너지효율화 ▲공급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가 3월 28일~3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리는 '미국 여자프로골프(이하 LPGA)' 투어에 스폰서로 참여키로 하고 이와 관련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KCC는 오는 3월 28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신설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KCC(Ford Championship Presented By KCC)'에 프리젠팅 스폰서로 참여하여 대회 공식 타이틀 사용 및 대회장 내 광고판 노출, TV 광고 등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을 펼친다. 이번 LPGA 대회 스폰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국내 냉각기술 전문기업인 데이터빈과 협업해 데이터센터의 핵심 인프라 설비인 차세대 냉각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삼성물산이 이번에 개발한 냉각시스템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전도성 액체에 서버를 직점 담가 열을 식히는 액침냉각 방식이다. 공기나 물을 사용하는 기존의 냉각 방식 대비 높은 효율은 물론 전력소비가 낮아 차세대 열관리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지금까지는 미국이나 스페인 등 글로벌 업체가 기술을 보유하고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업체가 데이터
치솟은 주택사업 원가율로 주택 인허가·착공 물량이 급감하면서 주택대란이 현실화될 것이란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민간부문 주택의 부족을 메우기 위해 공공주택 확대를 발표했지만, 지난해 입주 모집은 절반만 채우는데 그쳐 올해 부담이 더욱 큰 상황이다.14일 국토교통부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 인허가는 38만8891가구, 착공은 20만9351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와 비교해 25.5%, 45.5%씩 급감한 것이다.통상적인 주택이 인허가 후 착공·분양까지 2~3년이 걸리는 것을 감안하
정부는 13일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가덕도신공항을 2029년 12월까지 개항하겠다고 다시 공언했다.국토교통부는 이날 부산시청에서 다음 달 가덕도신공항의 여객터미널 설계공모에 착수하고, 6월 중 설계업체 선정을 마친다는 시간표를 제시했다.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여객터미널 기본 및 실시설계에 나선다. 부지 조성 공사는 올해 6월까지 발주한 뒤 올해 말 실시설계적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사 규모가 가장 큰 부지 조성 공사는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턴키)으로 추진된다.이를 통해 2029년 12월 가
LH는 공적기능 강화에 역점을 두고, 도전적으로 투자계획을 세우는 등 ‘5대 부문 11대 중점과제’를 담은 업무계획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주택 공급불안 해소를 위해 10만5000호의 주택 인허가와 5만호의 착공을 추진하고,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18조4000억원의 65%를 상반기 중 조기 집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올해는 2024년 경제정책방향 및 주택공급 확대방안 등 정책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역본부에 현장인력을 추가 배치해 실행력을 높이고 사업일정관리 전담부서를 신설해 원가상승, 착공지연
지난해 오피스텔 매매시장이 2년 연속 하락하며 전년과 비교해 4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3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지난해 오피스텔 거래량은 2만6696건에 불과해 지난 2022년에 비해 38%나 줄었다. 오피스텔 거래는 2021년만 해도 6만3010건에 달했으나, 2022년 4만3558건으로 전년 대비 31% 줄어든 데 이어 올해도 30% 대 감소를 보였다.지난해 아파트 거래가 1·3 대책과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등의 영향으로 반등하며 작년 2∼10월에는 매월 3만건 이상이었던 것과는 대비되는 결과다. 오피스텔
'초고층재난관리법'의 개정으로 전국 468개동 초고층 건물의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의 안전관리 개선 조치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13일 소방청은 이런 내용의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초고층재난관리법)' 개정안을 공포했다.초고층 건축물은 건축법 및 초고층재난관리법에 따라 층수가 50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200m 이상인 건축물이고, 지하 연계 복합건축물은 지하 역사 또는 상가와 건축물이 연결돼 있어 사람이 이동
건설경기 침체로 건설업계가 올해 목표치를 대거 낮춘 가운데 영업정지 리스크를 안고 있는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이 수주 목표를 대거 높여 잡아 이목을 끈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살피면 GS건설은 올해 신규 수주 목표치를 13조3000억원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거둔 수주 실적인 10조1840억원보다 30.6% 오른 것이다. 지난해 GS건설은 시장 침체와 6월 진행된 부산 촉진 2-1 구역 계약 해지 등으로 2022년 대비 36.6% 떨어진 수주를 거뒀는데, 올해는 대대적인 만회에 나서는 것이다.HDC현대산업개발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