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시장 금 가격이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11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물가 상승과 고금리 지속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어느 정도 꺼뜨리며 금값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9% 상승한 2377.09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9일의 최고치를 넘어섰고 올해 들어 누적 상승률은 15%에 달했다.미국 노동부는 3월 PPI가 1년 전 대비 2.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여전히 높은 수치이기는 하지만 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TIGER ETF(상장지수펀드)' 2종의 순자산이 3조원을 돌파한 기념으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순자산은 3조1261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ETF는 지난 2020년 8월 상장 이래 4년도 채 되지 않아 국내 최대 미국 투자 ETF로 성장했다.미국 S&P500지수를 추종하는 해당 ETF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대표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전날 기준 해당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인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의 순자산액 1조원 돌파를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국내 최초 미국 장기채 투자 현물형 ETF인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지난달 27일 ACE ETF 최초로 순자산액 1조원을 돌파했다. 전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당 ETF의 순자산액은 1조512억원으로 지난해 3월 상장 이후 1년 만에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이는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이어진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 덕
신한자산운용의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이 3500억원을 돌파했다. 글로벌 금리 인하 불확실성 확대로 유동성 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투자자 수요가 몰리며 올해만 26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돼 지난해 말 878억원이었던 순자산이 4배 이상 증가했다.12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신용등급 A- 이상), 기업어음(A2- 등급 이상)의 우량한 단기 금융상품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금리변동에 따른 변동성을 낮춰 안정적으로 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동행 펀드 시리즈 3종 총 순자산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 9일 종가 기준 미래에셋 연금동행 펀드 시리즈 3종의 총 순자산은 530억원으로 집계됐다. 연초 이후 빠른 속도로 자금이 유입되며 지난해 말 순자산(265억원) 대비 2배 증가했다.미래에셋 연금동행 펀드 시리즈는 주식, 채권 및 원자재에 분산 투자하는 글로벌 자산배분형 상품이다. 장기 투자를 통해 위험을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려는 연금 투자자에게 적합하다.시리즈는 안정형, 중립형, 성장형 총 3종으로 펀드별 위험자산(주식)과
삼성자산운용이 11일 미국 주식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를 위해 'KODEX 미국섹터 ETF(상장지수펀드) 가이드북'을 새롭게 발간했다.이번 미국섹터 ETF 가이드북은 미국의 금리인하 및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증시를 주도하는 산업과 종목들이 빠르게 변함에 따라 이를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투자자들을 위해 새롭게 제작됐다.미국섹터 ETF는 S&P500지수를 11개 산업으로 세분화하고 각 산업을 대표하는 핵심 기업에 높은 비중으로 투자하여 대표지수 대비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운용사 중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둔 9일(현지시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1시 50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84% 떨어진 6만8802달러(9308만원)에 거래됐다.이날 비트코인은 6만8200달러까지 떨어지며 6만8000달러선이 위협받기도 했다.비트코인은 채굴량이 4년마다 절반씩 줄어드는 이른바 반감기에 대한 기대 등으로 한때 7만2000달러선까지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 경신(7만3780달러)에 대한 기대감도
국내외 D램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인 한화자산운용 'ARIRANG 글로벌D램반도체iSelect의 최근 1년 수익률이 84%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에 상장된 반도체 ETF 중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성과다.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ARIRANG 글로벌D램반도체iSelect의 5일 순자산가치(NAV)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은 83.72%로 집계됐다. 기간별로는 최근 1개월 15.61%, 3개월 36.76%, 6개월 57.38% 등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성과의 배경으로는 D램과 낸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주식시장의 대표기업 500종목에 투자하는 'KODEX 미국S&P500TR'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해 1조16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S&P500 지수는 미국의 대표 주가지수 중 하나로 미국 내 증권거래소 상장기업 전체 시가총액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약 500개 기업으로 구성도ㅐ 있다. S&P500 지수는 지난해 말 기준 과거 10년간 연 평균 13.7% 상승하며 서학개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투자처로 자리매김 했다.KODEX 미국S&P500TR ETF의 특징은 배당을 투자자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080년을 목표 시점으로 하는 국내 최초 초장기 타깃데이트펀드(TDF·Target Date Fund) 상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한국투자TDF알아서골드2080펀드는 주식 비중을 높이고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은 금을 편입해 펀드의 위험 대비 수익률을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한국투자TDF알아서골드2080펀드는 투자자가 퇴직까지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목표 시점(빈티지)에 맞춰 포트폴리오가 자동으로 조정되는 생애주기펀드다. 해당 펀드는 TDF 상품 중에서 주식 편입비가 매우 높아 공격적인 투자 성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상장지수펀드)가 상장 이후 2개월간 원화 기반 금리형 ETF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는 상장일인 2월 6일부터 전날까지 약 2개월간 수익률(NAV, 연환산 기준) 에서 3.64%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국내 상장된 CD 91일물,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 등 원화 기반 금리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는 국내 최초 양도성예
NH-Amundi자산운용의 '필승 코리아 펀드'가 설정 후 수익률 150%를 돌파했다.9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NH-Amundi자산운용의 필승코리아펀드의 설정 후 수익률은 152.06%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벤치마크지수(BM)인 코스피 상승률 대비 109%의 초과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6개월, 1년 수익률도 각각 27.64%, 30.33%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연초 대비 순자산액이 371억원 늘며 총 순자산액은 3595억원에 달한다. 최근 인공지능(AI) 산업의 발전으로 반도체를 포함한 IT
KB자산운용이 8일 'KB 미국 장기채권 10년 플러스 펀드'를 출시했다.KB 미국 장기채권 10년 플러스 펀드는 미국 국채 등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확보하고 금리 하락 시 듀레이션 효과가 큰 장기채권 투자로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KB자산운용의 첫 번째 미국 장기채 펀드이기도 한 이 상품은 미국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에 힘입어 향후 미국 장기채의 투자 성과가 우수할 것이란 전망에서 착안했다.KB 미국 장기채권 10년 플러스 펀드는 잔존만기 10년 이상 수준의 미국 국채(30%), 미국 국채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전용 펀드의 총 설정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디폴트옵션 전용 펀드(O클래스) 총 설정액은 5082억원으로 집계됐다. 디폴트옵션이란 근로자가 본인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결정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지정한 운용방법으로 자동 운용하는 제도다.지난해 7월 도입 이후 현재 국내 디폴트옵션 시장은 총 1조4467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이 중 미래에셋자산운용 펀드가 35%를 차지하고 있다. 디폴트옵션 펀드를 운용하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최초로 순수 미국채만 편입한 공모펀드인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현재 한화투자증권과 KB국민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향후 판매사를 늘려갈 계획이다.순수 미국 국채만을 편입할 경우 미국 국채 가격의 움직임과 펀드 수익률 상관관계가 높아 투자자가 이해하기 쉬운 투자 전략으로 운용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장기 채권에 투자해 이날 기준 연환산 만기수익률(YTM) 4.55%의 이자수익과 미국 기준금리 인하 시 자본차익까지 얻을 수 있다.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는 미국 장기국채 현물 및 미
올해 들어 국내 투자자들이 일본 엔화로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3억달러 넘게 사들였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랠리에 속도가 붙으면서 엔화가치가 크게 뛸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전망은 정반대로 돌아가고 있다. 연준의 금리인하 신중론에 힘이 실리는 데다 엔화마저 약세로 돌아서며 환차익 기대감도 크게 줄고 있다.5일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4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은 일본증시에서 '아이셰어즈 20년 이상 미국 장기채 엔화 헤지'(ISHARES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펀드' 시리즈의 판매사가 출시 3개월 만에 총 9곳으로 늘어났다고 5일 밝혔다.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펀드는 지난해 12월 말 출시 당시 한국투자증권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올해는 판매사를 대폭 확대해 현재 9개의 증권사 및 은행에서 가입을 할 수 있게 됐다.올해 추가된 증권사는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한화투자증권, 유안타증권, SK증권, 한국포스증권이다. 은행 중에서는 오는 9일부터 NH농협은행에서 가입이 가능하다.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펀드는 인도의 핵심 산업을 이끄는 5대 대표그
KB자산운용의 초단기 채권형 펀드인 'KB 머니마켓 액티브 펀드(채권)' 순자산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KB자산운용은 지난 2일 기준 KB 머니마켓 액티브 펀드(채권) 순자산이 4242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KB 머니마켓 액티브 펀드(채권)는 약 3개월 이내 고금리 우량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대표적 단기 투자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대비 편입자산의 규제가 적어 유연한 자산 편입이 가능하고 그만큼 상대적으로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또 국내 단기 채권형 펀드는 일반적으로 환매까지 3영업일이 소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K방산Fn'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총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ARIRANG K방산Fn ETF의 순자산총액은 지난 2일 기준 약 101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월 5일 상장 후 약 1년 3개월 만의 성과로 수익률은 73.57%에 달한다. 기간별 수익률 역시 최근 1개월 14.87%, 3개월 29.18%, 6개월 48.12%로 꾸준히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이 같은 우상향 성과는 과거 내수 중심이었던 한국 방산 시장이 수출을 본격화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지난달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에서 13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은행의 대표 정기예금 상품 금리가 연 3.5%대로 내려앉은 가운데 고객들이 예금 재예치 대신 주식과 코인 등 다른 투자상품에 눈을 돌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873조376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보다 12조8740억원 가량 줄어든 것이다. 작년 말에 연 4%대를 보였던 이들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연 3% 중반대로 떨어진 상태다. 금융상품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