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실리콘음극재 공장을 준공하고 차세대 2차전지 소재사업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23일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지난 19일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연산 550톤 규모 실리콘음극재(SiOx) 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준공한 설비는 전체 생산라인 중 하공정에 해당한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고객사의 실리콘음극재 공급 요구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조기 가동체제를 갖췄다.실리콘음극재는 현재 리튬이온전지에 대부분 적용되는 흑연음극재보다 에너지밀도를 4배 가량 높일 수 있어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과 충전시간 단축이 가능한 차세대 음극재
삼성중공업이 한국형 LNG화물창(이하 KC-1)이 처음 적용된 LNG운반선의 운항 재개를 위한 한국가스공(이하 가스공사)와 협상에 진척이 없어 SK해운에 중재 판결금을 지급하고 구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23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해당 LNG운반선은 화물창 설계 결함으로 인한 콜드 스팟(결빙 현상)이 발생해 운항이 중단된 채, 관련 회사 간 책임 공방과 국내 외 소송으로 이어지고 있다. 수리비와 미 운항 손실 책임을 다투는 국내 소송 1심에서 화물창을 설계한 가스공사가 패소했으며, 영국 중재법원은 선박 가치하락을 인정해 삼성중공업의
롯데렌탈의 카셰어링 전문 브랜드 그린카가 본격적인 야외 활동이 시작되는 봄나들이 시즌을 맞아 회원을 위한 다양한 제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23일 롯데렌탈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레저와 테마파크, 아쿠아리움, 연극 등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취향을 반영한 봄나들이 장소의 이용권과 관람권을 최대 71% 인하된 금액으로 선보인다. 또 그린카 대여 요금 60%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해발 865m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을 즐길 수 있는 양평 패러러브 패러글라이딩이 그린카와 함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체험 코스는 약 15분이
포스코가 대학생봉사단 '비욘드(Beyond)'가 17기 단원을 모집한다.23일 포스코에 따르면 2007년부터 비욘드 단원을 선발해 현재까지 1400여 명의 나눔인재를 육성해왔다.비욘드는 '여기, 바로 지금을 넘어 앞으로 더 멀리 나아가자'라는 의미를 담아 2007년 창단했다. 이후 10여 년간 국내외 건축봉사를 진행했다. 2022년 부터는 ESG경영 트렌드에 발맞춰 프로그램을 개편하고 환경보전활동과 교육봉사를 실시해 왔다.올해 선발되는 비욘드 17기는 7월 발대식과 함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비욘드 숲'을 조성한다. 이어 포항과
현대오토에버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ERP 기술 리더와 ITO 운영 총괄을 맡아온 김선우 상무를 신설 ERP센터장으로 영입하고 ERP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23일 현대오토에버에 따르면 김 상무는 삼성전자와 볼보에 재직하면서 제조 부문에 특화된 전문성을 확보했으며, 비즈니스와 IT의 통합 관점에서 전략과 아키텍처 수립의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또 글로벌 기업용 SW 선도 업체 SAP에서 10여 년 간 근무하며 다양한 산업 영역의 ERP 구축과 글로벌 확산을 통해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대규모 프로젝트 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고성능 타이어 '아이온 에보 SUV(iON evo SUV)'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진행한 타이어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Exemplary)'를 획득했다.23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아우토빌트는 독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지로 차량과 타이어 성능 테스트 부문에서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테스트는 전기 차량에 사용되는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 8개 제품을 대상으로, 제동력, 회전저항, 핸들링, 소음 등 11개 항목에 걸쳐
리본카를 운영하는 오토플러스가 지구의 날을 맞아 임직원 참여 ESG 캠페인 '오~플로깅(A+logging)' 행사를 진행했다.23일 오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플로깅(plogging)을 통해 환경 보호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과 공감대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플로깅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로 퍼진 환경 보호 캠페인이다.22일 진행한 오~플로깅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오토플러스 본사 근무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봄철
현대제철 여자축구단 '레드엔젤스'의 수문장 김정미 선수가 골키퍼 최초로 WK리그 3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23일 현대제철은 지난 22일 인천남동럭비경기장에서 펼쳐진 서울시청과의 경기에 앞서, 김정미 선수 W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김정미 선수는 지난 3월 16일 인천남동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4 WK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하며, 통산 3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김정미 선수가 출전한 300경기의 시간을 분으로 환산하면 2만7398분에 달한다.김정미 선수는 2004년 입단 이래, 줄곧 인천
HD현대의 MZ세대 직원들을 주축으로 한 봉사단이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23일 HD현대1%나눔재단은 최근 'HD현대 MZ봉사단'이 분당과 울산 사업장 인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180권 분량의 동화가 담긴 오디오북 단말기 15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MZ봉사단은 HD현대 그룹사 임직원 중 20, 30대 젊은 직원들이 모여 만든 사내 봉사단이다. 임직원들의 급여 나눔으로 조성된 HD현대1%나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난 3월 출범했다.봉사단은 첫 활동으로 한국어가 서툴러 자녀에게 책 읽어주는 데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지난해 반도체 한파에 낸드플래시 시장도 침체를 겪었다. 하지만 올해는 AI(인공지능) 산업 성장에 편승해 낸드플래시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대만 시장조사 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낸드 매출이 620억 4000만 달러(약 85조 8600억원)로 지난해보다 63.2%나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이에 발맞춰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하며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 ▲최소 몰드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
우리나라 정부가 캐나다에 배터리와 전기자동차 산업에서의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을 제안해 북미 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23일 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이날 서울에서 개최된 '제2회 한-캐나다 최고경영자(CEO) 대화'에서 메리 응 캐나다 통상장관과 양국 주요 기업인들을 만나 “배터리와 전기차 분야 등에서 상호 호혜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캐나다와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며 “양국 협력 범위를 새로운 분야로 확대하자”고 제안했다.이번 캐나다 무역사절단의 방한은 지난 2022년 양국이 '포괄적 전략
한화시스템이 도산안창호급 잠수함(KSS-III Batch-I)의 모의 훈련을 위한 전술훈련장 구축 작업을 지난달 말 마치고 본격 운용에 나섰다. 잠수함 전술훈련장이 순수 우리 기술만으로 국내에 성공적으로 개발·구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3일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전술훈련장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 항해·전술 훈련이 지상에서도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훈련실 ▲통제실 ▲강평실 등 여러 공간으로 나눠 구성했고, 잠수함 내부와 한반도 주변 해양·수중·음탐 환경을 그대로 재현해 승조원이 해상에 나가지 않고도 수중항해·무장운용 등 임무 수행 능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가 첫 해외 현장 경영으로 기초소재사업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건설 현장과 첨단소재사업 컴파운딩 공장, 롯데 화학군 소속의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과 롯데알미늄 인도네시아 패키징 공장을 방문했다. 지난달 국내 사업장인 여수, 울산공장에 이어 두 번째 현장경영으로 주요 해외 사업장 방문은 대표이사 취임 후 첫 번째다.23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이 대표이사는 지난 18일 오전 인도네시아 LINE Project 건설 현장을 둘러보며 진척상황을 점검하고 안전하고 계획대비 차질 없는 공사진행을 주문했
삼성SDI가 배터리에 열폭주 현상을 막는 기술을 장착했다. 삼성SDI의 열확산 방지 솔루션으로, 충격이나 화재로 인한 고열과 가스 발생때 각형 배터리의 벤트(배출구)로 빠르게 배출해 배터리 간 열 전파를 최소화하는 기술이다.삼성SDI는 23~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 참가해 전세계 석학들에게 미래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EVS(Electric Vehicle Symposium)는 1969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의 전기차 학술대회 겸 전시회로, 글로벌 전
HMM이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한 전환사채에 대해 또 다시 중도상환에 나선다. 이번 중도상환 요구에 산은과 해진공이 응하지 않는다면, 향후 있을 HMM 매각 재추진에 있어 몸값은 기존 6조원 대에서 10조원까지도 증가할 전망이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HMM 주가는 1만5440원으로 전날 종가 대비 4.22% 떨어졌다.HMM 주가 하락은 산은과 해진공이 보유한 전환사채가 시장에 풀릴 것이란 우려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HMM은 지난 2019년 5월 24일 발행한 제194회 무기명
차체만 빼고 전기차와 관련한 모든 소재, 부품을 만들고 있는 LG가 계열사를 총동원해 미래 모빌리티 리더십을 뽐낸다.LG는 23~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 전기차 행사인 ‘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 참가한다.EVS37은 세계 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다. 세계 60여 개국 1500여 명의 전기차 전문가와 글로벌 200여 업체의 모빌리티 관계자들이 참석해
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가 23~26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산업용 소재 전시회 ‘테크텍스틸 2024(Techtextil 2024)’에 참가해 글로벌 소재 시장 공략에 나선다. 테크텍스틸은 1986년부터 2년 마다 개최된다. 매회 50여 개국 1500여 업체가 참가하고 4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용 소재 전시회다. 독일의 바스프, 오스트리아의 렌징, 일본의 도레이 등 세계 유수의 소재 기업과 다수의 국내외 업체가 참가해 신제품 소개, 비즈니스 네트워크 강화, 전문 지식 및 경험 공유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3분기 만에 매출 1조원을 또 다시 돌파하며 확연한 정상화에 이르렀음을 나타냈다.22일 KGM에 따르면 지난 1분기에 ▲판매량 2만9326대 ▲매출액 1조18억원 ▲영업이익 151억원 ▲당기순이익 539억원을 기록했다.KGM은 수출 물량 증가와 함께 내부 경영체질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그리고 토레스 EVX 판매에 따른 이산화탄소 페널티 환입과 신주인수권 평가이익 등이 영향을 줬다.1분기 흑자는 지난해 1분기(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165억원) 이후 2년 연속이며, 수출 물량 증가에
HD현대의 건설기계 자회사 HD현대인프라코어가 신규 브랜드 ‘디벨론(DEVELON)’으로 6년 만에 ‘인터마트’에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24일(수, 현지시각)부터 27일(토)까지 나흘간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Nord Villepinte) 전시장에서 열리는 ‘인터마트(INTERMAT) 2024’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인터마트는 미국 ‘콘엑스포(CONEXPO)’, 독일 ‘바우마(BAUMA)’와 함께 글로벌 3대 건설기계 전시회로 꼽힌다. 지난 2021년에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취소되면서 6년 만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20~23일(현지시간) 진행되는 ‘2024 이라크 방산전시회(IQDEX)’에 참가해 중동과 북아프리카 시장의 폭발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마케팅에 나섰다.2012년 첫 개최 이래로 올해 12회를 맞이한 IQDEX는 MENA(Middle East & North Africa) 지역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 방산전시회로 개최국인 이라크의 알 수다니 총리를 비롯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주요국의 대표단이 참석한다.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정익과 회전익 존으로 구성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KF-21, FA-50,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