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격주 주 4일제형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시행한다. 시행 일자는 2024년 1월 22일, 첫 격주 금요일 휴무는 2월 2일이다.19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상주 직원들 스스로 가장 효율적인 업무 시간대를 정해 일할 수 있도록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했다. 직원들은 1개월 이내의 단위기간을 정하고 주 평균 40시간 이내에서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정해 근무할 수 있게 됐다.신설되는 '격주 4일제형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기존 '선택적 근로시간제'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도, 격주 금요일에 한해 4시간의 필수 근무를
동국제강그룹 산하 공익 재단 송원문화재단이 '제21기 송원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이공계 대학생들을 후원했다.18일 동국제강그룹에 따르면 장세욱 송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수여식 당일 21기 송원장학생과 동국제강·동국씨엠 각 층 사무실을 돌아보며 회사를 소개했다.장 이사장은 "장학생 선발 검토 대상 학과 범위를 지속 넓혀가고 있다"며 "장학금 전달에 국한하지 않고 공장 견학·어학 학습비 지원 등 장학생과 인연을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검토할 것"이라 말했다.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동국씨엠 사업장이 위치한 경상·충
한화그룹이 로봇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 모멘텀 부문에서 자동화(FA) 사업부 중 협동로봇, 무인운반차, 자율이동로봇 사업을 분리한 한화로보틱스를 중심으로 계열사 간 협력을 통해 그룹사 전체 시너지 효과를 목적으로 한다.18일 한화로보틱스는 주방 자동화 로봇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제품 생산이 시작된다면 창원사업장이나 아산사업장에서 진행될 것이라 밝혔다.외식업이나 호텔, 리조트 사업분야에서 서비스용 로봇을 도입해 한화갤러리아, 한화리조트 등 유통 현장에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지난해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가 6차 회의를 개최하고 롱리스트 최종 후보 18인을 확정지었다.17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후추위에서는 지난 제5차 회의에서 외부 평판조회 대상자 15명에 대한 조회결과를 회신받아 심사를 했으며 이중 외부 롱리스트 12명과 내부 롱리스트 6명을 포함한 롱리스트 18명을 선정했다.후추위는 이들 후보에 대해 외부인사 5인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자문단'에 자문을 의뢰했다. 산업계, 법조계, 학계 등 분야별 전문인사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자문단은 심사과정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처음으로 실시하
포스코가 에너지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 인증기관인 노르웨이 선급협회(DNV)로부터 신재생에너지 공장 인증 명패를 수여 받았다.17일 포스코에 따르면 DNV는 세계 최대 에너지 분야 전문 기술기관으로 에너지, 오일·가스, 조선·해양 산업을 중심으로 소재부터 설계까지 안전성을 기술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수여하고 있다.포스코 포항제철소 후판공장은 지난 1월 3일 노르웨이 선급협회(DNV)로부터 신재생에너지용 강재 생산공장으로 인증(Shop approval in renewable energy) 받았다.이로써 지난 2022년 7월 광양제철소
포스코가 해외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5억 달러(약 6731억원)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17일 포스코에 따르면 그린본드는 친환경적 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녹색산업과 관련된 용도로만 사용이 제한되는 특수목적 채권으로, 포스코는 이번 그린본드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을 연산 250만 톤 규모의 광양제철소 전기로 신설투자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포스코는 지난 3일 아시아 시장에서 글로벌본드 발행을 공식화하고 투자자 모집을 시작했으며, 2022년 지주사 분할 이후 그린본드를 발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포스코는 최초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이하 DLS)이 지난 2022년 다이소 양주허브센터 이어 다이소 물류센터 중 최대 규모의 신축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17일 DLS에 따르면 세종특별자치시 스마트그린산업단지에 신축될 세종허브센터는 연면적 14만4960㎡(약 4만3850평), 지하1층, 지상4층으로 국내 다이소 물류센터 중 최대 규모다. 앞으로 중부지역 다이소 매장의 물류를 담당한다.DLS는 설계, 엔지니어링 관련 컨설팅을 포함해 최첨단 자동화 설비부터 창고관리시스템(Warehouse Management System)과 창고제어시스템(Wareho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이 장난감 블록 등 브랜드기획상품으로 고객과 한걸음 가까워진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건설장비 브랜드 디벨론의 온라인 MD숍을 신규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디벨론 MD숍을 통해 △펀슈머나 키덜트 족을 겨냥한 굴착기·휠로더 장난감 블록 3종 △건설장비 마니아를 위해 실물 외관과 움직임을 정교하게 구현한 약 1/50 축소 미니어처 5종을 판매하고 있다.또 △수소원자 패턴이 새겨진 머그컵 △건설기계 부품을 형상화한 디자인 프린팅이 그려진 티셔츠 등 자사 브랜드만의 고유한 특징을 살린
국내 로봇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사회 전반적인 방향을 잡은 5개년 계획이 발표됐다. 핵심 부품의 국산화율을 끌어올리고 핵심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로드맵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로봇산업정책심의회를 열고 '제4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2024~2028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산업부는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따라 로봇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5년 단위로 로봇산업 발전 방향을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한다.이번 확정안에서는 제조업에서부터 ▲농업 ▲물류 ▲서비스 ▲국방 ▲사회안전 ▲의료 ▲돌봄 등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 부사장이 새해 CES와 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등 글로벌 현장을 잇달아 찾아 경제 위기 극복 방안과 미래산업 전략을 모색했다. 15일 한화로보틱스에 따르면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 참석한 김 부사장은 전시기간 동안 행사장 곳곳을 돌며 최신 기술 현황을 점검했다.한화로보틱스는 CES 공식 참여사가 아니지만,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협동로봇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만큼 향후 미래전략 수립을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 김 부사장을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서 여러 화두가 던져졌지만, '무인화'에 대한 관심은 가장 뜨겁게 달궈졌다.대규모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학습한 AI 대화형 챗봇의 등장과 함께 스마트 팩토리, 지능형 로봇 등으로 모든 산업군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특히 지능형 로봇산업은 연결성, 지능화, 상호작용을 특징으로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고 새로운 비즈니스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첨단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정부도 이러한 기류에 힘을 실어주며 중소기업 중심의 영세한 산업구조로 핵심 기술 확보가 어렵고 민간 차원의 대규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글로벌 다국적 기업인 CNH사와 무인 자율화 건설기계를 비롯해 미래 기술 실현에 속도를 낸다.12일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에서 농업 및 건설기계 글로벌 선도기업인 CNH와 '북미 공동연구센터 설립과 미래 기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 조영철 사장과 CNH 스테파노 팜팔로니(Stefano Pampalone) 건설기계부문 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했고, HD현대 정기선 부회장, HD현대건설기계 최철곤 사장과 CNH 스콧 와인(Scott
'제2의 두산로보틱스'를 꿈꾸는 중소 로봇제조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다. 로봇기업 IPO(기업공개) 흥행을 이어나갈 바톤을 이어받는다.11일 업계에 따르면 클로봇, 씨메스, 시냅스이미징 등 다수의 중소 로봇제조 업체들이 2024년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물류, 제조, 병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는 강소기업 클로봇은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클로봇은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 앞서 나이스평가정보 투자용 기술평가인 TCB에서 최고 등급인 TI-1을 획득했다. 미래에셋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해 올해 코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가 제5차 회의를 개최하고 '외부 평판조회대상자' 15명을 선발했다.10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후추위는 지분 0.5% 이상 보유한 주주와 10개 서치펌으로부터 외부 후보자를 공개적으로 추천 받은 결과, 지난 8일까지 총 20명의 후보자가 추천됐다.이어 이날 개최된 후추위 5차 회의에서는 추천된 후보자들에 대한 1차 심사를 거쳐 평판조회를 의뢰할 15인을 선발했으며,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해 1월16일까지 평판조회결과를 받을 예정이다.후추위는 이달 17일 '외부 롱리스트'를 확정할 계획이다.또 후추위는 지
현대제철이 개그맨 김용명과 함께 유튜브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함께 유익한 기업정보를 전한다.10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예측불허의 애드립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개그맨 김용명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수난의 모험을 펼친다는 내용의 유튜브 콘텐츠는 지난 8일 유튜브를 통해 1편을 공개한 이후 이틀 만에 40만 뷰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개그맨 김용명은 이 콘텐츠에서 한 마리 해달로 분해 자신의 애착조개를 찾기 위해 제철소 곳곳을 누비고 다니며, 그 과정에서 현대제철이 수행하고 있는 자원재활용 활동 등 다양한
두산그룹이 계열사들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신성장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AI 로봇·무인자동화 등 신사업 분야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며 두산그룹의 자신감을 확인할 수 있다.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과감하게 경쟁자에 앞서 실행해 옮겨야 한다"고 지적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두산로보틱스가 AI를 통해 진화한 로봇 솔루션을, 두산밥캣은 AI를 적용한 무인·전기 굴절식 트랙터를 공개했다.■ 두산로보, 생산설비와 효율성 '진화'·공격적
두산이 CES 2024 현장에서 전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컨퍼런스를 열고 지속가능하고 더욱 안전한 미래를 위한 기술을 선보였다.9일 두산그룹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 개막에 앞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전세계 미디어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Mandalay Bay)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됐다. 두산밥캣 스캇박 부회장, 두산 지주부문 CSO(최고전략부문) 김도원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 부사장 등이 연사로 나서 무탄소 토털 에너지솔루션과 AI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CES 2024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테마는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Xite-Transformation)이다. 육상 인프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현한다는 비전이 정 부회장에 머리속에 자리잡았다.8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CES 2024에서 신규 무인 자동화 솔루션 Concept-X2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형 측량부터 기계조작까지 건설 현장에서 벌어지는 모든 작업을 무인화·자동화 하겠다는 목표다.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2025년까지 지게차를 비롯한 건설기계 부문에서 완전 무인화 기기를 개발하고
한화그룹의 제조 솔루션 전문기업인 한화정밀기계가 신임 이성수 대표이사의 부임과 함께 ㈜한화/모멘텀의 ‘반도체 전공정’사업을 1월부로 인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화정밀기계는 외산 장비가 주를 이루고 있는 고성능 제조장비 시장에서 전자기기, 자동차, 태양전지, 의료기기까지 전 분야에 걸쳐 꾸준히 국산화를 추진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는 국내 대표 제조장비 솔루션 기업이다. 2016년 기존 칩마운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박형의 반도체 칩을 회로기판에 부착하는 세밀한 반도체 후공정 다이본더와 플립칩본더 장비 개발에 성공해 대형 반도체 제조업
한화정밀기계가 신임대표이사의 부임과 함께 ㈜한화/모멘텀의 반도체 전공정 사업을 2024년 1월부로 인수했다.7일 한화정밀기계에 따르면 이번에 인수하는 반도체 전공정은 반도체 8대 제조공정 중 하나인 증착 공정의 ALD(Atomic Layer Deposition)와 CVD(Chemical Vapor Deposition) 장비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과 인력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화정밀기계는 반도체 전/후공정을 모두 아우르는 전방위 반도체 장비 제조솔루션 기업으로서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한화정밀기계는 외산 장비가 주를 이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