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대표 김재건 www.jinair.com)가 국제선 취항 준비를 착착 진행하는 가운데, 올해 운항 예정인 4개 노선에 대해 정부로부터 노선면허를 대부분 취득했다.

국적항공사로서는 4번째로 국제선에 취항하는 진에어는 지난 12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인천-오사카, 인천-웨이하이 노선 취항을 위한 정기운송사업 노선면허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진에어는 지난달 방콕 노선에 대한 노선 면허를 취득한데 이어 오사카와 웨이하이까지 노선 면허를 확보하게 됨으로써 올해 취항 예정인 4개 노선 중 3개 노선에 대한 노선 면허 취득을 모두 마치게 됐다. 마카오 노선은 현재 신청을 접수하고 인허가를 위한 세부 사항을 확정 중이다.

진에어는 올해 말까지 방콕, 마카오, 오사카, 웨이하이의 4개 노선에 취항할 계획이며, 내년 1월에는 인천-괌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특히 진에어의 국제선 첫 취항 노선인 ‘인천-방콕’ 노선은 세부 스케줄을 발표하고 이미 이번 달부터 여행사를 통해 예약을 개시한 상태. ‘인천-마카오’ 노선은 인허가 즉시 예약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친 상태다.

진에어는 국제선에 180석과 183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할 계획으로, 방콕노선은 ‘주 7회/오전 8시 인천을 출발’하며, 마카오노선은 ‘주 4회(월,목,금,일) 오후 9시50분 인천을 출발하는 스케줄로 운항할 예정이다. 특히 방콕 노선에 오후 스케줄로 취항 중인 여타 국내 항공사들과 달리 오전 시간에 운항을 결정함에 따라 경쟁력을 가질 전망이다.

한편, 진에어는 오는 9월 1일, 영문 홈페이지 및 국제선 예약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개인 고객에 대한 예약을 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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