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사회투자 활성화 및 취약계층 일자리 마련을 위한 ‘사회투자인프라구축’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금년에 동 사업 공모로 선정된 핸드백, 지갑제조기업 (주)고마운손(대표이사 오형민)이 18일 부천시 오정구에서 개소식을 갖고 사회공헌기업 모델 제시에 나서게 된다.

(주)고마운손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지원하고 열매나눔재단(대표이사 김동호), SK에너지(구자영 대표이사)가 공동 투자하여 설립되었다.

(주)고마운손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주) 쌈지(대표 천호균)가 파트너십기업으로 참여하여 향후 5년간 제품하청 및 기술 지원에 대해 협약을 함으로써 안정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동 기업에서 창출된 영업이익은 재투자 및 재분배를 통해 저소득층 복지증진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것이다.

현재 24명의 취약계층을 채용하고(’09년 말까지 약50명 목표)있고, ’10년에는 70여명의 취약계층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며, 노숙인·부랑인 및 한부모여성가장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근로의욕 회복을 위한 직업체험 교육 및 일자리 연계사업을 진행하여 사회 적응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보건복지가족부는 사회투자 인프라구축을 통한 민간-기업-정부의 협력모델 개발, 지역별·분야별 네트워크 구축, 수요자 중심 맞춤형 단위사업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투자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