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SH공사는 신내2지구와 은평2지구 4,5단지 및 장지1단지 등 총 1,225세대의 청약접수를 이달 2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시프트는 총 1,225세대로 공급가격은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80%이하로 저렴하게 결정되었다.
SH공사가 건설한 신내2지구(930세대)에서는 전용면적 59㎡(9,544만원) 640세대, 전용면적 84㎡(13,040만원) 183세대, 전용면적 114㎡(18,400만원) 107세대, 은평2지구(242세대)에서는 4블럭 전용면적 59㎡(11,338만원) 52세대, 전용면적 84㎡(14,452만원) 26세대, 5블럭 전용면적 59㎡(11,338만원) 110세대, 전용면적 84㎡(14,452만원) 54세대, 장지1단지(43세대)에서는 전용면적 84㎡(18,400만원) 43세대, 상계장암지구(10세대)에서는 전용면적 59㎡(9,402만원~10,266만원) 10세대(철거세입자 포기물량)을 신규공급한다.
신내2지구는 중랑구 묵동과 신내동 사이에 자리잡은 봉화산 근린공원, 태릉 등 주변 녹지공간이 많아 주거지역으로 적합한 조건이며 지하철 6호선 봉화산역과 북부간선도로가 인근에 있어 교통도 양호하다.
장지1단지는 송파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에 접근할 수 있고 대모산, 장지천, 장지근린공원으로 이어지는 녹지축과 인접해 있다.
은평2지구 4,5블럭은 은평뉴타운에서 3호선 구파발역이 비교적 가까운 단지에 해당되고 남북방향의 녹지축과 실개천, 인근의 진관근린공원과 북한산이 있어 주거쾌적성이 양호하다.
▶ 우선 및 특별공급 = 신내2지구의 경우 총 930세대 중 439세대는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공급되고, 9세대는 3자녀이상가구에게 특별공급되며, 482세대는 일반공급된다.
은평2지구 4,5블럭의 경우 총 242세대 중 125세대는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공급되고, 2세대는 3자녀이상가구에게 특별공급되며, 나머지 115세대는 일반공급된다.
장지1단지의 경우 총 43세대 중 4세대는 노부모부양자에게 우선공급되고, 1세대는 3자녀이상가구에게 특별공급되며, 38세대는 일반공급된다.
상계장암1,2,4단지의 경우 총 10세대 중 3세대는 신혼부부에게 우선공급되고, 7세대는 일반공급된다.
▶ 청약자격 = SH공사 건설 전용면적 59㎡의 경우는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상계장암지구는 의정부시 거주자도 포함)하며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여야 한다. 또한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인 2,726,290원(4인 이상인 세대는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이하여야 한다.
일반공급은 청약저축가입자에 한하고 우선공급은 노부모부양자 등에게 공급되며 청약저축에 가입돼 있지 않아도 된다. 단 신혼부부는 혼인기간이 5년 이내이고 청약저축 6회 이상 납부한 자만이 청약 가능하다.
SH공사 건설 전용면적 84㎡의 경우는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여야 한다.
일반공급은 청약저축가입자에 한하고 우선공급은 노부모부양자에게 공급되며 청약저축 1순위자이어야 하며 특별공급은 만 20세 미만인 자녀 3명 이상을 둔 무주택세대주 에게 청약저축과 관계없이 자격이 주어진다.
SH공사 건설 전용면적 114㎡의 경우는 청약예금 1,000만원 이상 가입자로서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며 가입기간에 따라 1·2순위가 결정된다. 유주택자가 신청하여 입주자로 선정될 경우에는 입주전일까지 무주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 공급일정 = 우선공급 및 특별공급은 9월 21일 부터 9월 25일, 일반공급 1순위자는 9월 22일 부터 9월 25일, 일반공급 2순위자는 9월 28일, 3순위자는 9월 29일에 접수하며,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세대의 150%를 초과할 경우에는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신청방법은 SH공사 홈페이지(www.shift.or.kr 또는 www.i-sh.co.kr) 또는 SH공사를 방문하여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30일에 SH공사 홈페이지 또는 SH공사에서 확인 가능하며 계약은 11월 30일 ～ 12월 4일, 입주는 신내2지구와 상계장암지구는 ’09년 12월, 은평2지구 4,5블럭과 장지1단지는 ’10년 1월 예정이다.
SH공사는 청약예정자가 원하는 단지 세대 내부를 확인하고 청약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접수기간에 맞춰 신내2지구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은평2지구 및 장지1단지는 19일부터 23일까지 공개한다.
2007년에 장지,발산지구를 시작으로 첫 공급된 시프트는 2007년 2,016세대, 2008년 2,625세대, 2009년 1,747세대를 공급하면서 평균 9.4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금년 2월에 공급된 관악청광플러스원 59㎡에서 156:1 의 경쟁율을 보이는 등 공급회차를 거듭할 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수요층이 두터워 지고 있다.
현재 서울시와 SH공사의 콜센터에는 시프트 입주를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폭주하고 있어 이번 9월에 공급되는 물량도 높은 경쟁률이 예상되며, 주변의 아파트 전세시세 대비 80% 이하의 저렴한 수준으로 결정되어, 주택경기 침체와 최근 전세난 분위기에서 20년동안 내 집처럼 살 수 있는 시프트가 주택시장에서 실수요자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