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네,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조금 전인 11시부터 '중소기업 일자리만들기 추진위원회' 출범식이 열리고 있는데요.
 
지난 1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기회복세 움직임에도 고용여건은 여전히 어려워서 1월 기준, 실업자는 122만명, 청년실업자는 41만명에 달하고 있는데요.
 
중소기업계가 고용시장에 훈풍을 불어넣겠다고 발 벗고 나선 것입니다.
 
중소기업 일자리만들기 추진위원회'는 김기문 중앙회 회장이 위원장이 되고, 13개 주요 중소기업 단체 회장이 위원으로 참여해, 중소기업계의 일자리창출 사업 전개와 정책과제 발굴, 제도개선 추진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오늘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계는 다양한 지원ㆍ연계사업 등을 통한 중소기업 고용증진책과 중소기업 고용창출 역량 강화를 위한 인프라 마련 대책, 일자리창출을 저해하는 제도개선사항 등 일자리창출을 위한 '중소기업 일자리창출 2ㆍ4ㆍ8 프로젝트'를 발표했는데요.
 
이 프로젝트는 지난 1월 대통령주재로 열렸던 '국가고용전략회의'에서 결정된 11월11일, '고용의 날'을 D-데이로 정해, 일자리창출을 배가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7개 분야 및 17대 추진사업이 포함됐습니다.
 
먼저 청년층 일자리 만들기를 위해 우수 중소기업 채용연계 사업을 시행하고, 여성ㆍ베이비붐 세대 등 취업 취약계층의 중소기업 채용연계사업, 그 외 북한이탈주민 및 전역예정장병 취업지원사업 등 관련 사업에서 앞으로 긴밀한 협조를 이루기로 했습니다.
 
또 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기업 단체는 앞으로 '중소기업 일자리만들기 추진위원회'내에 실무추진 TF를 구성하고, 11월 11일까지 248일 동안 각종 지원사업과 인프라 구축을 통한 일자리창출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스토마토 문경미 기자 iris06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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