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스마트그리드 정책추진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업계 노력을 격려하고 주요 정책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26일 르네상스호텔 루비홀에서 스마트그리드 업계 주요 인사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G20 기간 중 스마트그리드 선도국으로서의 국가위상 강화 △제주 실증단지 홍보체험관 조기구축 △한- 일리노이주 스마트그리드 공동 프로젝트가 현안으로 논의한다.

정부와 업계는 스마트그리드가 우리나라가 가장 내세울 수 있는 녹색성장 핵심분야인 점을 감안, G20 기간을 “Smart Grid Week”로 지정하고 적극적인 국제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그리드 홍보체험관 조기구축을 통해 사업추진의 활력을 충전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조기에 형성하기로 했다.

특히 컨소시엄 홍보체험관의 경우, 컨소시엄의 비즈니스 모델이 적용된 시제품이라는 의미가 있으며 개성 있게 꾸밀 계획이다.

아울러 한전·SKT·GS칼텍스 등 주요기업이 참여하는 가운데 시카고 노후빌딩 녹색화사업, 전기차 충전소 구축 분야부터 일리노이주와의 공동 프로젝트를 모색하기로 했다.

제주 실증단지에서 설계 중인 비즈니스 모델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스마트그리드 업계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업계에서는 전기차 충전소 설치근거 등 신비즈니스 출현에 따른 법제도 정비 및 스마트그리드 설비투자 보조금지급을 통한조기 내수창출을 건의할 예정이다.

최경환 장관은 “연내에 스마트그리드 촉진법을 제정할 예정이며 이 때 신비즈니스 관련 법적 근거와 조기 내수창출 방안을 함께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