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최준근 기자] LG전자(www.lge.co.kr)가 안드로이드 탑재폰 ‘옵티머스’를 출시하며 글로벌 스마트폰 대중화에 나선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유럽을 시작으로 아시아, 중남미, CIS, 중동.아프리카 등으로 순차 출시한다. ‘옵티머스(모델명: LG-GT540)’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스마트폰 초기 사용자들을 배려한 쉬운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고객 맞춤형 사용자 환경과 편리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기능을 적용했다.

바탕화면을 3개부터 최대 7개까지 확장할 수 있고, 메뉴 카테고리를 10개까지 분류/설정 가능해 많은 어플리케이션도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

사용자 기분에 따라 블랙커피, 비오는 날, 흰색 물결, 핑크 코코 등 4종의 바탕화면 중 선택할 수 있고, 뉴스, 날씨, 주식, SNS 등 다양한 위젯을 설정할 수 있다.

3인치 풀터치 스크린(감압식), 12.7mm의 얇은 두께와 부드러운 곡선을 이용한 유선형 디자인을 바탕으로, 물결을 형상화한 버튼을 더해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펄 느낌의 흰색, 검정, 실버, 분홍 4종으로 출시된다.

커뮤니티형 웹 사이트인 ‘페이스북(Facebook)’, ‘트위터(Twitter)’ 등의 계정을 통합 관리하는 ‘SNS 매니저(SNS Manager)’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했다.

이를 이용해 자신의 SNS사이트에 텍스트, 사진 등을 간편하게 올릴 수 있다. 전화번호부에 있는 이름을 선택하면 그 대상이 SNS 사이트에 올려놓은 글이나 이미지도 확인 할 수 있다.

LG전자 MC 사업본부장 안승권 사장은 “고객들이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사용성, 디자인 등을 배려한 스마트폰 제품을 통해 스마트폰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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