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30일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구덕실내체육관에서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주관으로 2010년도 노동절 기념행사 및 노동자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제120주년을 맞이하는 세계노동절을 기념하고,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부산지역 노동자와 가족,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해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기념식 및 모범근로자 등에 대한 표창이 이루어질 계획으로, 올해는 대통령표창 3명, 국무총리표창 5명, 노동부장관표창 5명 등 정부표창과 모범근로자·노조간부 및 유공공무원 등 총 39명에 대한 시장표창도 주어진다.

부산시는 올해 포상을 위하여 지난 3월 25일까지 자치구·군, 노사단체 및 유관단체 등을 통하여 후보자를 추천받은 바 있다.

아울러 식후 행사로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인기가수 초청공연 및 노동자 노래자랑대회가 펼쳐지며, 행사 참가자에 대한 경품추첨 등도 이어진다.

한편, 부산시 관계자는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 개최를 축하하면서, 성실히 일하는 근로자가 존중받는 사회풍토가 조성되어 근로자의 사기진작으로 부산경제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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