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건설업체들의 담합여부를 조사한다.
 
손인옥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30일 한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건설업종 등에서 많은 담합이 이뤄져 지속적인 조사와 시정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건설업종의 담합조사를 시사했다.
 
그는 또 "4대강사업중 일부 구간은 조사를 마무리해 분석에 나서고 있다"며 "상반기중은 아니더라도 최대한 빨리 검토를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손 부위원장은 최근 상조업체의 잇따른 부실과 경영과실 논란에 대해서는 "오는 9월 개정 할부거래법 시행전 모니터링을 통해 상조회사의 위반사례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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