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지난해 성과급을 올해 자사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전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지사항을 전 직원에게 전달했다. 구체적으로 자신이 받게 될 성과급 내에서 10주 단위로 원하는 만큼 현금 대신 자사주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자사주를 지급받을지의 여부나 지급 규모, 매각 등은 모두 직원들이 선택할 수 있다.

향후 SK텔레콤은 1년 후에는 임직원이 보유한 주식의 10%를 추가 지급해 임직원의 자사주 보유량을 늘리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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