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봉담’ 11일부터 5일간 정당계약 실시

정부가 지난해 11월 전세시장 안정화를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안에 따르면 2022년까지 수도권에는 임대주택 7만가구, 서울에는 3만5000가구 규모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2022년까지 한시적으로 공공전세 주택도 도입한다. 전국 1만8000가구로 예정된 가운데 수도권이 1만3000가구, 서울이 5000가구로 예정돼 있으며, 최대 6년(4+2)간 시세 90% 이하 보증금으로 거주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공실 상가나 오피스, 숙박시설 리모델링을 활용해 2만6000가구(수도권 1만9000가구)를 추가로 공급하겠다는 구상도 나오고 있으며, 3~4인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중형임대주택도 소득요건을 완화해 향후 5년간 6만3000가구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렇게 전세대책이 임대주택에 초점을 맞춰 공급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역대급’ 전세난에 최소 8년 동안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데다 주거환경까지 우수하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청약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지난 12월 선보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봉담’이 정당계약을 앞두고 있다. 정당계약은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실시된다.

앞서 진행된 청약에서 힐스테이트 봉담은 호평 속 전 타입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2월 22일~24일 진행된 일반공급 청약 결과 803가구에 4133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5.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72㎡C 타입으로, 189가구에 1180건이 몰려 6.24대 1을 기록했다.

힐스테이트 봉담 투시도
힐스테이트 봉담 투시도

이 같은 청약 흥행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힐스테이트 봉담은 의무 임대 기간인 최소 8년 동안 상승률 연 5% 이하인 임대료를 납부하며 안정적으로 거주가 가능하다. 예컨대 전용84㎡ 기준 보증금은 9500만원(월 임대료 47만4000원)~1억6600만원(월 임대료 23만2000원) 수준이다. 취득세·보유세도 부과되지 않아 세금 부담도 적다.

힐스테이트 봉담이 선보이는 뛰어난 상품성과 주거서비스도 수요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청약 수요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단지는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지어지는 만큼 일반분양 아파트와 동일한 수준의 설계가 적용된다. 100% 남측향 위주의 배치로 우수한 일조권과 조망을 확보했으며, 전 타입 판상형으로 설계된다. 또한 타입에 따라 4베이, 팬트리, 알파룸 등을 선보여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 했다.

입주민 만을 위한 차별화된 주거 특화서비스 ‘힐스테이트 플러스(일부 유상)’도 돋보인다. 생활지원 서비스(리빙, 건강, 레저 등), 에듀케어 서비스(교육, 안심육아, 놀이·체험 등)로 입주민들은 차별화된 주거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주거서비스 위탁관리 전문업체 우리레오PMC와도 손을 잡았다. 

생활지원 서비스에는 분리수거, 에어컨 청소 등 생활편의 분야 외 이사 지원, 중고차 감정, 새집증후군 제거 등의 서비스(유상)를 제공하고, 현대그린푸드 건강식 식단을 집으로 배달하는 ‘그리팅’ 서비스(유상)로 입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는다. 에듀케어 서비스는 우선 교육 서비스로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요리 교실, 요리 대회, 독서스터디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봉담IC가 인접하며 평택~파주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봉담~동탄 구간),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도 진입이 용이하다. 수인선 복선전철 오목천역 이용이 가능하고 인접지역인 호매실지구에는 지난 1월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신분당선 연장선(광교~호매실)도 공사를 시작할 예정(2023년)이어서 향후 분당·강남 등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봉담의 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구 매송고색로 865-1에 마련됐으며 청약 당첨자에 한해 내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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