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주택사업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1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가 85.2로, 지난달보다 11.2포인트(p) 상승했다고 7일 밝혔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공급자(건설사)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이 전망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건설사가 그렇지 않다는 응답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서울의 HBSI 이달 전망치는 98.0으로 지난달 대비 12.9포인트 상승했다. 이 밖에 부산(86.6)과 대구(90.9)가 전달 대비 각각 12.5포인트, 14.3포인트 상승했으며 울산(95.0)도 90선을 유지했다.

이달 재개발·재건축 수주 전망치는 각각 88.7, 87.5로 지난달보다 2.6포인트, 3.0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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