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사관학교 18개 지역 1065명 모집…'직방'도 이 학교 출신

 

올해 신설되는 세종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포함해 전국 18개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1065명의 혁신적인 청년창업자를 양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창업자 양성을 위해 2021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을 18일부터 2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망 창업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성공적인 창업사업화 등 창업 전 단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현재까지 4798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했고, 4조 7822억원의 누적 매출성과와 1만3718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며 대한민국 청년 기술창업의 대표 양성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기 졸업자들이 만든 ‘토스’는 현재 기업가치가 3조원이 넘고, 직원이 300명이 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다.  1기 졸업자들이 만든 부동산거래플랫폼 '직방'은 현재 기업가치가 7000억원이 넘는 예비 유니콘으로 쑥쑥 자라고 있다.

올해는 세종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신규 개소해 18개 지역(서울, 파주, 인천, 안산, 원주, 천안, 청주, 세종, 대전, 광주, 전주, 나주, 제주, 경산, 대구, 울산, 부산, 창원)의 청년창업사관에서 개교 이래 가장 많은 총 1065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만 39세 이하로 창업 후 3년 이내 기업의 대표자이다. 

최종 선발된 창업자는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의 창업 사업화 지원금과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 관련 인프라, 창업교육·지도, 판로개척 등 초기 창업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희망자는 2월 8일 오후 5시까지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문의는 전국 18개 청년창업사관학교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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