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파격적인 전직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처음으로 전직 지원 프로그램 계획안을 짜고 시행 시기와 대상, 조건 등의 구체적인 내용을 조율 중이다.

GS건설은 전직을 신청한 임직원 가운데 대상자를 선정해 연차·직급·성과 등에 따라 최대 연봉의 3배가 넘는 퇴직금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진행된 희망퇴직에서 퇴직금이 1.5년 치 연봉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수준이다.

또 대상자에게 자녀 학자금을 지원하고, 공용 오피스에 개인 사무실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상자들의 재취업과 창업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용하는 등 지원안은 업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GS건설은 지난해부터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주택 모듈화, 해수 담수화 등의 신사업 시장에 진출하며 새 먹을거리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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