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3개월간 6회 진행…ICT·바이오 등 24개 스타트업 지원

제너레잇의 신봉재 대표가 자사의 부동산 개발 관련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제너레잇의 신봉재 대표가 자사의 부동산 개발 관련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가 ‘스타트업 브이데이(Startup V-day)’ 행사를 통해 정보통신(ICT) 제조·솔루션, 라이프스타일, 헬스케어·바이오·의료 등 3개 분야별로 3개월 간 6회의 온·오프라인 피칭을 통해 24개 스타트업을 투자자들에게 선보인다.

무역협회가 26일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스타트업 브이데이’ 1회 행사를 개최했다. ‘브이데이’는 스타트업 해외진출 바우처 사업 참여기업들의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의 가치를 소개하고 이를 투자로 연결시켜 스케일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프라인으로 열린 1회 행사에는 메타버스 플랫폼 ‘360헥사월드’를 선보인 데이터킹, 인공지능(AI) 기반 빌딩 디자인 솔루션을 서비스하는 제너레잇, 단방향 무작위 고유식별 인증코드로 보안 인증 시스템을 제공하는 센스톤 등 8개 스타트업이 피칭에 나섰다. 투자자로는 대성창업투자, 요즈마그룹코리아, 퓨처플레이 등 34개사 50여명이 참석해 이들의 제품과 솔루션을 유심히 살펴봤다.

1주일 후 6월 2일에는 스타트업-전문투자자 간 네트워크 플랫폼인 ‘넥스트유니콘’과 공동으로 온라인 데모데이도 개최해 기업 홍보와 투자유치 기회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무역협회 박선경 혁신생태계실장은 “이번 행사는 협회가 바우처 참여 스타트업의 밸류업을 위해 특별히 준비했다”면서 “이번 데모데이가 스타트업과 투자자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를 안겨주는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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