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장외시장이 약세를 이어갔다.
주요 업종별 동향을 살펴보면, IT/SW 서비스에서 국내 유일의 무전통신(TPR) 사업자 KT파워텔(10,850,▲100)과 삼성SDS 상장이 가시화될 경우 차기 주자로 유력한 삼성계열 정보통신&네트워크 전문 공사업체 서울통신기술(54,300,▲300)이 각각 소폭 오름세를 기록하였지만 삼성그룹내 IT사업부문 통합 구도상 궁극적으로는 삼성SDS로의 흡수 합병이 유력시되는 삼성계열 정보보호업체 시큐아이닷컴(7,750,▼250)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LG계열 IT서비스업체 LG CNS(29,500,▼500)와 최근 2대주주인 포스코건설과 상장 후 경영권 안정을 위한 방안으로 가졌던 지분 협상 결렬로 상장이 보류된 토목공학용 통합솔루션 전문기업 마이다스아이티(10,600,▼150)도 동반 약세를 나타냈고 올 초 그룹 내 통신서비스업체인 삼성네트웍스를 합병하며 포스트 삼성생명의 유력한 후보 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삼성계열 IT서비스업체 삼성SDS(117,000,▼500)도 소폭 내림세를 보이며 나흘 째 약세를 이어갔다.
건설 및 기계 관련주에서는 현대중공업 조선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54,700,▲400)이 소폭 오름세를 기록하였으나 현대건설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206,500,▼3,000)은 사흘 째 조정세를 나타냈다.
금융주에서는 최근 감자 완료 후 거래가 재개된 KDB생명(4,900,▲150)이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급반등세를 기록한 가운데 33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한 현대중공업 금융자회사 하이투자증권(1,900,▲30)도 강세를 나타냈고 현대차 계열 전업카드사 현대카드(16,600,▲100)도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반도체 및 태양광 관련주에서는 삼성전자의 자회사로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용 전공정장비 생산업체 세메스(127,500,▼2,000)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나흘 째 약세를 이어간 가운데 세계 2위 폴리실리콘 제조사인 OCI의 자회사로서 폴리실리콘 생산 필수 소재인 슬림 로드(필라멘트) 및 태양전지용 잉곳&웨이퍼 생산업체 엘피온(1,750,▼10)도 사흘 째 내림세를 나타냈다.
바이오 관련주에서는 세균 및 바이러스 관련 맞춤진단제 & 맞춤치료제 개발 전문업체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5,450,▼50)가 나흘 만에 소폭 내림세로 돌아선 가운데 효성과 일진그룹 등이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초음파 진단기 전문업체 메디슨(2,930,▼40)도 이틀 째 약세를 나타냈다.
IPO 관련주에서는 전일 상장 심사를 통과한 음향기기 전문업체 삼본정밀전자(9,100,▲1,050)가 급등세를 기록한 가운데 내달 2일 공모 예정인 현대백화점 계열의 국내 3위 홈쇼핑업체 현대홈쇼핑(104,000,▲3,000)도 나흘 째 강세를 나타냈지만 내달 1일 공모 예정인 유전자 진단시약 개발업체 씨젠(34,750,▼1,500)과 KT 고객채널관리 중심의 생활정보 토털 서비스업체로서 지난달 초 상장 심사를 청구한 케이티스(구 한국인포서비스)(4,600,▼150)가 동반 약세를 이어간 가운데 내달 중순 공모 예정인 레저용품 전문업체 휠라코리아(38,000,▼250)도 소폭 내림세로 마감했다.
기타 주요 종목으로 항공기용 부품 제조사 한국항공우주산업(16,250,▲250)과 삼성전자 갤럭시S에 마이크로스피커를 공급하고 있는 이동통신단말기용 마이크로스피커 및 리시버 전문업체 블루콤(12,450,▲100)의 오름세가 돋보인 반면 바이오디젤 및 정밀화학업체 엠에너지(2,470,▼500)와 최근 회사 내부 사정에 따라 상장을 일시 보류한 것으로 알려진 구조용 금속제품과 탱크 및 증기발생기 전문 제조업체 덕신하우징(3,450,▼300)이 동반 급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SK 계열의 금융정보 서비스업체 팍스넷(2,650,▼100)과 분석기기 전문업체 케이맥(5,250,▼150)도 나란히 약세를 나타냈고 지능형 교통시스템 솔루션업체 디비정보통신(2,750,▼50)과 국내 최대 스크린골프 전문업체 골프존(14,600,▼200), 컴퓨터시스템 설계 및 자문업체 웹케시(3,550,▼50), 디지털위성방송 사업자 한국디지털위성방송(23,450,▼300), 삼성전자의 디지털 생활가전 위탁생산업체 삼성광주전자(23,000,▼250) 등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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