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주목표 이미 113% 초과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17만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17만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7척을 계약하며 수주 잭팟을 터트렸다.

한국조선해양은 아시아와 유럽, 라이베리아 선사와 총 1조5614억원 규모의 초대형 LNG 운반선 7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들은 길이 290m·너비 46m·높이 26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3척,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4척이 건조된다. 한국조선해양은 선박들을 2024년 상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이로써 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178척(해양 2기 포함) 168억 달러를 수주, 연간 목표(149억 달러)의 113%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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