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열어 상호 변경…현대제뉴인 조영철 사내이사 선임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지주사인 현대제뉴인이 인수한 국내 1위 건설기계업체 두산인프라코어가 현대두산인프라코어로 새출발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9월 10일 인천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새 상호를 '현대두산인프라코어'로 하는 정관변경에 관한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영문 상호는 'Hyundai Doosan Infracore Co.'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주총에서 조영철 현대제뉴인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액면가 감액 방식의 무상감자도 의결한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현대중공업그룹으로의 인수 후 사업재편 계획에 따른 일반적인 절차"라고 설명했다.
김민준 기자
minjun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