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945세대 규모
2500여세대 데시앙 브랜드 타운 조성 계획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 광역조감도. 사진/태영건설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 광역조감도. 사진/태영건설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경주역이 연말 폐역을 앞두고 차량 관련 업무를 제외한 모든 업무를 신경주역으로 이관할 계획을 내놨다. 이에 따라 신경주역 일대가 지역의 새 중심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신경주역은 KTX/SRT 등 고속 열차가 지나고 있어 서울을 비롯해 대구, 울산, 부산 등 인근 대도시로의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여기에 해당 시설 주변으로 6300여 가구 주거시설이 들어서는 신도시 조성사업인 KTX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도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탄력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주목도가 높다.

신역사 조성으로 역세권 개발사업과 고속철도가 들어서며 일대가 편리한 교통을 지닌 주거선호지역으로 변모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광명역과 천안·아산역이다. 이곳에서도 역사 신설과 함께 역세권 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주거와 업무, 편의시설 등 각종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지역으로 탈바꿈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만큼이나 지방에서도 교통여건이 좋지 않았던 도시에는 KTX가 개통되면 지역 부동산들의 가치가 높아진다”면서 “특히 신경주역은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트리플 광역 교통망을 갖출 전망이라 지역민들은 물론 외지인들의 관심도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태영건설이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을 이달 공급한다. 단지는 경북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945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단지는 실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 등 총 7개 타입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태영건설은 향후 KTX신경주역세권 일대에 총 2500여세대 공급예정으로 데시앙 브랜드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경주역세권 개발사업지 일대에서도 신경주역과 가장 가까운 곳에 들어서는 만큼 우수한 광역 교통망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로 손꼽힌다. KTX신경주역에서 경부선 KTX, SRT 노선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약 2시간 정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동대구(18분)와 울산(11분) 등 인접 대도시로의 접근성도 높다. 오는 2023년 신규 개통예정인 동해남부선과 중앙선도 주목도가 높다. 먼저 동해남부선을 이용하면 포항~신경주~울산~부산 등 도시로 48분 내에 이동 가능하다.

또한, 중앙선을 통해서는 영천까지 12~15분 사이에 도달할 수 있어 청량리역까지 총 2시간 미만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도시로 조성되는 만큼 생활인프라 구축에도  관심이 쏠린다.

또 단지 300m 거리 내에는 상업업무시설 부지가 위치해 있어 도보로 접근할 수 있다. 공원을 지나면 공공청사까지도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단지내 국공립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가 들어서고, 도보 5분 거리에 초등학교가 신설된다.

한편,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의 사전홍보관은 경주시 동천동 일원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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